이회성 CF연합 회장 "탄소중립 위해 원전 등 모든 기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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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성 CF(Carbon Free·무탄소)연합 회장이 "CF연합의 취지와 비전에 대한 공감대를 세계 주요 국가에 확산시키는 것이 당장의 중요한 목표"라고 말했다.
CF연합은 태양광·풍력에너지뿐만 아니라 원전과 수소 등을 모두 이용한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정부와 민간이 함께 구축한 협의체다.
이에 한국은 재생에너지뿐 아니라 원전과 수소 등 다양한 무탄소에너지를 활용한 기준인 CFE 이니셔티브를 추진, 정부와 유관기관, 민간 기업이 참여하는 'CF연합'을 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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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연합 공감대 확산이 당장의 목표"
이회성 CF(Carbon Free·무탄소)연합 회장이 “CF연합의 취지와 비전에 대한 공감대를 세계 주요 국가에 확산시키는 것이 당장의 중요한 목표”라고 말했다. 또한 “탄소중립을 위해선 신재생에너지와 원전 등 모든 기술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24일 이 회장은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CF연합 출범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CF연합은 태양광·풍력에너지뿐만 아니라 원전과 수소 등을 모두 이용한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정부와 민간이 함께 구축한 협의체다. 이 회장은 “탈(脫)탄소를 얼마나 현실 가능한 과제로 만들 것인가는(국제사회가) 당면한 문제”라며 “이런 시기에 우리나라에서 CF연합이 출범하게 됐는데, 매우 시의적절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현재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탄소중립 실천 기준은 ‘RE100’이다. 2050년까지 소비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 발전으로 조달하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는 태양광·풍력발전에 불리한 환경을 가진 국가에는 달성하기 힘든 기준이라는 지적이 잇따랐고, 재생에너지의 간헐성 문제로 보편적인 기준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의견도 많았다.
이에 한국은 재생에너지뿐 아니라 원전과 수소 등 다양한 무탄소에너지를 활용한 기준인 CFE 이니셔티브를 추진, 정부와 유관기관, 민간 기업이 참여하는 ‘CF연합’을 결성했다. CF연합은 오는 27일 정식 출범하며, 삼성전자와 한국전력 등 20개 기업·기관이 참여한다.
이 회장은 탄소중립에 있어 원전의 역할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그는 “탄소중립을 위해선 신재생에너지, 원전, CCUS(탄소포집·활용·저장) 등 모든 기술이 필요하다”며 “모든 포트폴리오를 다 활용해야만 최소 비용으로 지구 온난화를 방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원전을 배제한 채) 고비용의 무탄소 경제를 만들 것인지 비용을 최소화할 것인지 선택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세종=곽윤아 기자 ori@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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