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FW' 제카, 9월 K리그 이달의 선수상 수상

김진엽 기자 2023. 10. 24.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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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포항스틸러스 공격수 제카가 9월 'K리그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K리그를 총괄하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4일 "9월 이달의 선수상을 받은 제카에게는 트로피와 상금이 주어진다"고 밝혔다.

투표 결과, 최근 물오른 득점감각을 자랑하는 포항의 '에이스' 제카가 9월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제카의 이번 K리그 이달의 선수상 수상은 개인 통산 첫 번째 수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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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현·바셀루스·일류첸코 등과 경쟁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포항스틸러스 제카.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포항스틸러스 공격수 제카가 9월 'K리그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K리그를 총괄하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4일 "9월 이달의 선수상을 받은 제카에게는 트로피와 상금이 주어진다"고 밝혔다.

이달의 선수상은 한 달간 열린 K리그1 경기들의 MOM(경기수훈선수), 베스트일레븐, MVP에 선정된 선수들 중에서 연맹 TSG 기술위원회 투표(60%)를 통해 후보군을 선정한다.

TSG 기술위원회가 선정한 후보들을 대상으로 K리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팬 투표(25%)와 EA SPORTS™ FIFA Online 4(이하 ‘FIFA 온라인 4’) 유저 투표(15%)를 추가로 진행하고, 세 항목을 더해 가장 높은 환산점수를 획득한 선수가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게 된다.

9월 이달의 선수상은 K리그1 29라운드부터 32라운드까지 총 네 경기를 평가 대상으로 했다. 후보에는 고재현, 바셀루스(이상 대구FC), 일류첸코(FC서울), 제카(포항)가 올랐다. 투표 결과, 최근 물오른 득점감각을 자랑하는 포항의 ‘에이스’ 제카가 9월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제카는 평가 대상 네 경기에 모두 출전해 총 3골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30라운드 포항과 수원FC의 경기에 선발 출장해 전반전에만 홀로 두 골을 터트리며 홈 관중들을 열광케 했다. 원맨쇼를 선보인 제카는 해당 경기 수훈선수는 물론, 30라운드 베스트일레븐과 라운드 MVP를 싹쓸이했다.

제카의 이번 K리그 이달의 선수상 수상은 개인 통산 첫 번째 수상이다. 소속팀 포항은 2019년 8월 완델손, 2020년 10월 일류첸코 선수의 수상 이후 세 번째 수상자 배출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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