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명의 도용해 휴대폰 개통?…`패스` 앱으로 차단한다

윤선영 2023. 10. 24.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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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는 본인 인증 서비스 '패스(PASS)'에서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 개통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누구나 패스 앱을 설치·가입하면 모바일에서도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 개통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현재 사용 중인 휴대전화 이외의 신규 가입·명의변경 등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

기존에는 PC에서만 명의도용방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다.

도박·대출 등의 불법 문자 대량 발송에 개인 휴대전화 번호가 도용되는 사례를 즉시 차단할 수 있는 서비스도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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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 한국인터넷진흥원( KISA)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와 함께 '패스(PASS)' 앱을 활용한 명의도용방지·번호도용 문자 차단 등의 개선 조치를 마련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앞으로는 본인 인증 서비스 '패스(PASS)'에서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 개통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명의·번호 도용을 방지하고자 민관이 공동으로 나선 결과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 한국인터넷진흥원( KISA)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와 함께 패스 앱을 활용한 명의도용방지와 번호도용 문자 차단 등의 개선 조치를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누구나 패스 앱을 설치·가입하면 모바일에서도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 개통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현재 사용 중인 휴대전화 이외의 신규 가입·명의변경 등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 기존에는 PC에서만 명의도용방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다.

카카오뱅크도 다음 달부터 같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며 향후 서비스 안정화와 모니터링을 거쳐 주요 은행과 카드사 등에 서비스 확대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과기정통부는 설명했다.

도박·대출 등의 불법 문자 대량 발송에 개인 휴대전화 번호가 도용되는 사례를 즉시 차단할 수 있는 서비스도 내놓는다. 이통 3사와 KISA는 현재 '번호도용 문자 차단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지만 이용자가 서비스를 신청하는 즉시 번호도용 차단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한층 개선하겠다는 방침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국민들이 편리하면서도 안전한 통신 서비스를 향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이통사, 관련 협회 등 민관과 협력해 통신서비스 부정 이용으로 인한 국민 피해를 예방하고 보호하겠다"고 말했다.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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