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천NCC·여수애양병원, 15년째 무료 무릎관절 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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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와 여천NCC, 여수애양병원이 힘을 모아 15년째 저소득 노인의 무릎 인공 관절 수술을 무료로 진행해 호평을 얻고 있다.
24일 여수시에 따르면 여천NCC와 여수애양병원은 2009년부터 270명의 저소득 노인에게 무릎 인공 관절 수술 및 재활치료 지원으로 통증에서 벗어나 행복한 일상 되찾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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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시와 여천NCC, 여수애양병원이 힘을 모아 15년째 저소득 노인의 무릎 인공 관절 수술을 무료로 진행해 호평을 얻고 있다.
24일 여수시에 따르면 여천NCC와 여수애양병원은 2009년부터 270명의 저소득 노인에게 무릎 인공 관절 수술 및 재활치료 지원으로 통증에서 벗어나 행복한 일상 되찾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지난 6월부터 만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지원 희망자 28명을 신청받았으며 최종 11명을 선정해 지원했다.
23일 수술을 마치고 퇴원을 앞둔 환자들을 찾아 여수시 김태횡 교육복지국장과 여천NCC 노대영 총괄 공장장 등 6명이 여수애양병원을 찾았다.
한 수술환자는 "수술 전의 통증은 삶의 의욕도 없을 만큼 너무 고통스러웠는데 통증 없이 다시 걷고 생활할 생각하니 정말 기쁘다"고 인사했다.
노대영 여천NCC 총괄 공장장은 "무릎 통증에 시달리는 어르신들에게 행복한 일상을 되찾아 드리게 돼 기쁘다"며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태횡 여수시 교육복지국장은 "비용 부담으로 수술을 못 받는 어르신에게 새로운 삶의 활력과 희망을 주신 여천NCC와 15년째 지원에 동참해 준 여수애양병원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은 여수시를 비롯해 여천NCC, 여수애양병원,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민·관 협력사업으로 2009년 이후 지금까지 270명이 지원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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