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동북아 물류 플랫폼' 유치 총력전…"미래 100년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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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는 국가 스마트 물류 플랫폼 구축계획에 대비해 동북아 물류 플랫폼 유치 총력전에 들어갔다고 24일 밝혔다.
현재 국토부는 트라이포트(공항·항만·도로)와 연계한 복합물류 기반 구축, 배후권역 개발, 고부가가치 물류산업 육성 등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국가 스마트 물류 플랫폼 구축 용역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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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국가 스마트 물류 플랫폼 구축계획에 대비해 동북아 물류 플랫폼 유치 총력전에 들어갔다고 24일 밝혔다.
현재 국토부는 트라이포트(공항·항만·도로)와 연계한 복합물류 기반 구축, 배후권역 개발, 고부가가치 물류산업 육성 등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국가 스마트 물류 플랫폼 구축 용역을 추진 중이다.
김해시는 시내 화목동 일원을 용역수행기관인 한국교통연구원에 부산·경남권역 물류혁신특구 대상 후보지로 제출했다.
용역기관에서는 현재 권역별 가상 시뮬레이션을 수행 중이다.
시가 마련한 기본구상 주요 내용으로는 시내 화목동 총면적 14㎢ 내에 물류 분야 전자상거래 유통물류단지, 국제물류단지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산업 분야에는 RE100 산단, 식품유통가공단지, 도시첨단산업단지 등 시설을 만들고 연구개발(R&D) 시설, 복합 컨벤션센터, 주거시설 등을 포함한다.
시는 정부 정책에 선제 대응하려고 올 초 분야별 전문가들로 테스크포스를 구성해 운영 중이다.
특히 물류 거점 최적지임을 알리기 위해 대내외적으로 홍보활동에 주력하고 온라인 홈페이지도 제작에 들어가 12월 오픈 예정이다.
또 김해시만의 물류 플랫폼 사업 명칭을 공모하고, 연말에는 한국도시설계학회와 동북아 물류 플랫폼 정책 세미나도 개최할 계획이다.
시는 국가기반시설인 가덕도 신공항, 부산·진해 신항만 인접 배후도시로 도로와 철도가 연계돼 부울경 경제권과 SOC 기반 시설 지리적 중심지이자 사통팔달 편리한 교통망으로 접근성이 매우 용이한 물류 허브 도시 강점을 최대한 부각하고 있다.
시가 구상 중인 동북아 물류플랫폼 구축은 부울경 3개시도 지방시대 위원회 심의에 최종 가결된 부울경 초광역권 발전계획과 경남도가 발표한 동부경남 발전계획과도 맥락을 같이한다.
시는 "국토부 국가 스마트 물류플랫폼 용역 결과에 따라 앞으로 특별법안 제정 및 시범사업 등이 추진될 것으로 예상되며 국외 선진사례 및 법령 등을 사전에 검토하고 유관기관인 부산시, 경남도와 협업해 김해시 구상안이 국가정책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hoi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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