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2년 걸린 대형 프로젝트 홍천 별장 공개
김도곤 기자 2023. 10. 24. 16:07
한혜진이 드디어 별장을 공개했다.
한혜진은 2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홍천 별장을 공개했다. 아직 미완성이긴 하지만 대부분 시설이 완료됐다.
앞서 한혜진은 홍천에 자신의 별장을 짓는다고 밝혔고, 진행 과정을 유튜브로 알렸다. 직접 기자재를 선택한 것을 물론 디자인에도 직접 참여하는 열의와 애정을 보였다.
일자형으로 지어진 별장은 고급 가구와 자재들로 꽉 찼다. 한혜진은 하나 깨진 전구를 소개하며 “설치하다가 하나 깨먹었다”라고 말하는 인간적인 매력을 과시했다.
이어 한혜진은 와인 셀러를 소개하며 “제가 없을 때 놀러오는 분들도 있다. 누가 꺼내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잠궈놓는다. 나만 먹을 수 있다. 냉장고에 맥주 있으니 맥주 드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혜진은 특히 공을 들였다는 야외 공간도 소개했다. 그는 “심혈을 기울여 디자인 한 공간이다. 땅과 집을 연결한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해 파어이핏, 사람들이 앉아서 뭔가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었으면 해서 만들었다. 추석에 친척들이 와서 여기서 불도 피고 마시멜로도 구워 먹고 놀았다. 안에서 보는데 너무 뿌듯하더라”라고 밝혔다.
끝으로 한혜진은 “집을 다 짓기까지 거의 2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풍경을 바라보며 혼자 음악을 듣는데 ‘이렇게 행복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다. 이곳에서 펼쳐지는 에피소드도 기대해달라”라고 말했다.
김도곤 온라인기자 kim201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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