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트렉아이·골프존 … 기업 성장 조력자 역할 '톡톡'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과학기술 연구개발(R&D) 성과를 사업화하고 글로벌 혁신기업 성장을 돕는 특급 조력자로 거듭나고 있다.
연구개발특구 육성을 통한 R&D 촉진, 상호 협력 활성화, R&D 성과의 사업화, 기술 창업 지원 등 공공 기술을 사업화하기 위한 노력이 결실을 거두고 있어서다.
실제 특구재단은 1979년 옛 과학기술처 소속 행정조직(대덕단지관리소)으로 출발해 40년이 지난 지금 출연연의 우수 연구 성과를 사업화하는 것뿐만 아니라 투자 촉진, 글로벌 인프라스트럭처 강화를 통해 과학기술 기반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2005년 연구개발특구로 전환한 대전 대덕을 비롯해 광주·대구·부산·전북까지 총 5개 연구개발특구로 확대하고, 14개 강소연구개발특구를 추가 지정해 기초지자체 구석구석까지 건강한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며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변화를 주도하고 초석을 다져 나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연구개발특구는 그동안 빠른 성장을 거듭해왔다. 2005년 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된 이래 매출액은 2조6000억원에서 2021년 60조9000억원 23.4배 늘었다. 같은 기간 기술이전 건수는 611건에서 5972건으로 9.8배 증가했고, 특구 입주 기업 수는 687개에서 9293개로 13.5배 늘었다.
이러한 성과를 창출한 데에는 '기술-창업-성장'이라는 선순환 혁신클러스터 육성을 목적으로 하는 '연구개발특구 육성 사업'과 연구개발특구만의 고유 사업화 모델인 '연구소기업'과 '첨단기술기업' 제도가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한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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