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성공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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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가 2026년 이후 현행 공공부문 시스템의 50% 이상, 신규 시스템의 70% 이상에 클라우드 네이티브를 적용한다.
클라우드 네이티브는 기존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것을 넘어 아키텍처와 애플리케이션까지 클라우드에 최적화한 상태로 구현하는, 클라우드 성숙도 최고 단계다.
행안부와 디플정은 내년부터 신규 시스템의 13%를 시작으로 2025년 30%, 2026년 이후 70% 이상을 클라우드 네이티브로 전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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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가 2026년 이후 현행 공공부문 시스템의 50% 이상, 신규 시스템의 70% 이상에 클라우드 네이티브를 적용한다. 행안부와 디플정은 2030년까지 공공부문 대다수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할 예정이다.
클라우드 네이티브는 기존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것을 넘어 아키텍처와 애플리케이션까지 클라우드에 최적화한 상태로 구현하는, 클라우드 성숙도 최고 단계다.
행안부와 디플정은 내년부터 신규 시스템의 13%를 시작으로 2025년 30%, 2026년 이후 70% 이상을 클라우드 네이티브로 전환한다. 현행 시스템은 내년 11%, 2025년 30%, 2026년 이후 50% 이상으로 전환 목표를 수립했다.
그동안 인프라에만 집중돼던 공공부문 클라우드 지형에 일대 혁신이 예상된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적용은 정보 자원의 확장성과 가용성을 높일 수 있고, 클라우드 본연의 유연성과 민첩성을 체감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에 대한 공감대도 충분하다.
그렇다고 계획이 순항할 것이라고 장담할 수 없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에 필요한 제반 조건과 환경이 두루 수반돼야 한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에 필요한 충분한 예산은 거론할 필요도 없다. 종전 구축형(On-premise) 시대와는 다른 클라우드 네이티브 시대에 걸맞는, 합리적 예산 책정이 수반돼야 한다. 무엇보다 정부가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예산을 일시적 지출이 아닌 투자로 간주하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 이와 더불어 기존의 법·제도가 클라우드 네이티브 시대에 부합한 지에 대해서도 면밀하게 검토, 고칠 게 있으면 과감하게 고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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