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 꿈나무 ‘등용문’… 道회장기 학년별 육상대회 개막
내년 소년체전 도대표 선발전 겸해 ‘숨은 진주’ 발굴 기대감
경기도육상연맹이 2023시즌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시즌의 도전을 위한 준비에 나선다.
도육상연맹은 25일부터 사흘간 연천공설운동장에서 육상 꿈나무 발굴을 위한 ‘2023 경기도회장기 학년별 육상대회 겸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기도대표 1차 선발전’을 갖는다.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육상연맹 공동 주최, 경기도육상연맹·연천군육상연맹 주관, 경기도체육회·연천군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초등 79개교 600여명, 중등 51개교 350여명, 고등 9개교 50여명 등 총 1천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초등 8개 종목, 중등 18개 종목, 고등 21개 종목에 걸쳐 학년별 기량을 겨룬다.
학교 대항전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 초·중등부는 단체종합 1~3위를 시상하며, 남녀 초·중등부 최우수선수(MVP)와 초·중등부 최우수지도자를 선정해 함께 시상한다.
이번 대회는 지난 4월 6년 만에 부활한 교육감기 육상대회와 더불어 경기도 육상의 미래를 이끌어갈 유망주를 발굴하는 대회로, 특히 내년 5월에 열릴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의 종목 정상 탈환을 위한 첫 출발점이 되고 있다.
도육상연맹 관계자는 “지난 수년간 침체해 있던 경기도 육상의 부활을 위해서는 숨어있는 유망주의 발굴을 통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상황이다”라며 “이번 대회가 시즌 마지막 대회이지만 다음 년도를 준비하기 위한 중요한 대회다. 이 대회를 통해 많은 꿈나무들이 발굴돼 동계훈련을 거쳐 한 단계 더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과천시, 신림선 과천 연장 요청…“경기남부·서울 서남부 교통흐름 개선”
- 이재명 “열아홉 청년들의 꿈과 미래를 응원해요”
- 김건희·김혜경·김정숙 3김 여사…“누가 울고 누가 웃을까”
- 수험생들 ‘긴장 가득’… “좋은 결과 있기를” [2025 수능]
- 보드게임에서 AI기술까지… 모든 콘텐츠가 한곳에 ‘경기콘텐츠페스티벌’ [현장르포]
- 수원 현대건설, “우리도 6연승, 흥국 기다려”
- [영상] 김동연, “윤 대통령 스스로 물러나야”…차기 대선 주자 발돋움 목적?
- 부천시, 찬밥신세 ‘택시쉼터’… ‘복지센터’로 업그레이드 [경기일보 보도, 그 후]
- 수능 ‘D-1’ 예비소집·출정식…“선배, 수능 대박 나세요” [현장, 그곳&]
- ‘2024 민주당 경기도당 기초의원 워크숍’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