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갯벌,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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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무안군은 무안갯벌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 누리집에 기재, 등재를 위한 중요 관문의 하나를 통과했다고 24일 밝혔다.
김산 무안군수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최종 등재를 위해서는 주민들과 관계기관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해양수산부에서 지정한 제6호 무안갯벌낙지 맨손어업 국가중요어업유산과 함께 생태문화자원인 갯벌을 체계적으로 보전 관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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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산 군수 "유네스코 세계유산 최종 등재..지속적인 관심 필요"
무안갯벌 세계유산 등재는 한국의 갯벌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문화생태자원을 활용해 무안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고자 추진되고 있다.
무안갯벌은(해제면·현경면 일원)은 2001년 해양보호구역 1호로 지정돼 있으며 250종 저서생물과 칠면초, 갯잔디 등 56종의 염생식물, 혹부리오리, 마도요 등 52종의 철새들이 찾는 곳으로 자연 그대로 보전된 갯벌 생태관광지다.
2024년 국내 절차 이행 후 신청서 제출하게 되면 자문기구(세계자연보전연맹)의 현지 실사와 평가 후에 평가보고서를 바탕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2026년 심의, 최종 결정을 내리게 된다.
군은 무안갯벌이 세계인이 찾는 해양문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자연과 사람이 만나는 아름다운 무안갯벌'을 목표로 자연유산 관광상품 개발, 미래형 청정 갯벌 생태체험 고도화 등 지역사회를 보호하고 인간과 지구를 우선시하는 지속가능한 관광 계획을 추진 중이다.
이번에 잠정목록에 등록된 '한국의 갯벌 2단계'는 전남 무안, 고흥, 여수 갯벌로 구성됐다.
앞서 2021년에는 충남 서천, 전북 고창, 전남 신안, 보성·순천 등 4곳의 갯벌이 '한국의 갯벌'이란 이름으로 세계유산에 등재된 바 있다.
김산 무안군수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최종 등재를 위해서는 주민들과 관계기관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해양수산부에서 지정한 제6호 무안갯벌낙지 맨손어업 국가중요어업유산과 함께 생태문화자원인 갯벌을 체계적으로 보전 관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무안=홍기철 기자 honam333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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