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산단공장장協, 문체부 문화도시 지정 조성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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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와 여수산단공장장협의회는 문체부 '대한민국 문화도시 지정'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은 문화예술 진흥과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산업도시 여수를 대표하는 관계기관과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 공모를 위한 지역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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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남 여수시와 여수산단공장장협의회는 문체부 '대한민국 문화도시 지정'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은 문화예술 진흥과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산업도시 여수를 대표하는 관계기관과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 공모를 위한 지역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산단 기업과 근로자를 위한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1사 1문화예술 사업'의 원활한 추진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여수시는 그간 추진 경험과 분석을 바탕으로 11월 접수 예정인 대한민국 문화도시 지정 지자체 공모에 도전한다.
아름다운 밤바다를 배경으로 한 버스킹 등의 거리문화공연을 꾸준히 펼치는 낭만의 도시이자 여수음악제, 마칭페스티벌, 재즈페스티벌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을 연중 선보이는 공연 도시라는 강점을 부각시킬 계획이다.
시립미술관, 시립박물관, 전남시청자미디어센터 등 다양한 문화시설 기반 조성과 2025년 문화예술재단을 설립·운영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문화사업 추진 거버넌스 확립을 위해 힘을 쏟고 있음을 적극 내세울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여수는 국가산단이 있는 산업도시로 기업과 연대해 문화 발전을 이룰 수 있는 저력을 갖춘 도시"라며 "협약 체결이 대한민국 문화도시 여수 지정에 힘을 실어 남해안의 문화연대와 협력을 이룰 수 있는 문화거점도시 여수로 도약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d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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