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제17차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만 세계총회’ 성공적으로 마무리

김상진 2023. 10. 24.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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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가 개최한 '제17차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만 세계총회'가 만과 해안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한 공감대를 이끌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시 관계자는 "이번 총회는 세계 각 국과 전 세대를 아우르며 만과 섬의 가치를 공유한 화합의 장"이었다며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의 밑거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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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만 협회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 위한 협약 체결

[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라남도 여수시가 개최한 ‘제17차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만 세계총회’가 만과 해안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한 공감대를 이끌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24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우리나라를 포함한 16개국 32개의 세계만 협회 회원도시에서 온 140여 명의 대표단과 정부·각계각층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여수소노캄호텔에서 열렸다.

제17차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만 세계총회 패회식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여수시]

각 국의 대표단 등은 ‘만과 섬의 가치를 잇다’라는 주제로 지난 5일간 연차총회·원탁회의를 개최하며 각 국의 만과 해안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한 공감대 형성에 나섰다.

또한, 여수만의 주요 관광지 시찰과 함께 지역축제인 동동북축제에도 참가했다.

특히, 세계만 총회 최초로 청년들이 ‘물’과 ‘청년’을 주제로 한 원탁회의에 참여, 세대 간 만과 섬에 대한 가치를 공유하고 이해함으로써 그 가치를 계승·지속 가능케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여수시는 세계만협회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참여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섬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기반을 다지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총회는 세계 각 국과 전 세대를 아우르며 만과 섬의 가치를 공유한 화합의 장”이었다며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의 밑거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한편, 내년 세계총회는 아프리카 대륙의 서사하라에 위치한 국가 모로코의 ‘다클라’에서 열릴 예정이다.

/광주=김상진 기자(zz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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