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현희, '재벌 3세'와 재혼 전 무성한 의혹 그리고 우려 [ST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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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국가대표 출신 남현희가 재혼을 발표했다.
지난 23일 남현희가 재혼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해당 매거진에서는 전청조 씨가 비즈니스 업무차 펜싱을 배우기 위해 남현희가 운영하는 펜싱 아카데미를 찾으면서 두 사람은 스승과 제자로 연을 맺었다.
남현희는 "어린 친구가 경호원을 대동하고 걸어 들어와서 놀랐다" "두 번째 수업 때 펜싱 관련 사업을 함께 할 생각이 있냐는 제안을 받고 이를 수락하게 됐다"는 등 전청조와 만남을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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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펜싱 국가대표 출신 남현희가 재혼을 발표했다. 축하만 쏟아져도 아쉬울 이때, 남현희의 재혼 상대가 공개되면서 세간이 술렁이고 있다.
지난 23일 남현희가 재혼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매거진 여성조선에 따르면 남현희의 결혼 상대는 '재벌 3세' 전청조 씨로, 남현희보다 15살 연하다. 미국에서 태어나고 자라 승마 선수로 활동하다 은퇴 후, 글로벌 IT기업 임원직을 지내다 국내에서 예체능 심리학 예절교육원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재혼 소식과 함께 두 사람의 첫 만남 일화도 공개됐다. 해당 매거진에서는 전청조 씨가 비즈니스 업무차 펜싱을 배우기 위해 남현희가 운영하는 펜싱 아카데미를 찾으면서 두 사람은 스승과 제자로 연을 맺었다. 남현희는 "어린 친구가 경호원을 대동하고 걸어 들어와서 놀랐다" "두 번째 수업 때 펜싱 관련 사업을 함께 할 생각이 있냐는 제안을 받고 이를 수락하게 됐다"는 등 전청조와 만남을 회상했다.
15살이라는 나이 차이부터 화제였으나, 전청조 씨에 대한 무성한 이야기가 쏟아지면서 이목이 더욱 집중됐다. 전청조 씨를 알고 있거나 동창이라는 누리꾼이 그에 대한 각종 의혹을 폭로하면서다. 성별부터 시작해 두 번째 수업 만에 오간 사업 이야기, 이력까지 모두 의심받고 있는 상황이다. 전청조 씨가 여성이며 미국 태생이 아니라거나, 사기죄로 복역한 전과도 있다는 주장도 나왔다.
지난 8월 이혼을 발표하고 두 달여 만에 전해진 재혼 소식에 섣부른 결정이 될까 우려스럽다는 반응도 쏟아지고 있다.
이같은 대중의 반응에 남현희는 개인 SNS에 "축하 주시는 분들, 걱정 주시는 분들 모두 그저 감사하다. 이제는 정말 행복하고 싶다. 딸과 행복하게 살 거다. 여기서 많은 이야기를 다 담을 수 없지만 세상에 정말 못된 사람 많은 거 같다. 걱정해주시는 것만큼 하나씩 하고픈 말 풀면서 세상 더 잘 살아가겠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저는 최근 보도된 기사를 통해 거짓 또는 악의적이거나 허위 내용을 담은 게시글 등으로 인해 허위사실이 유포될 경우, 강력히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며 강경 대응을 시사하기도 했다.
한편 남현희는 2011년 사이클 국가대표 출신 공효석과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두 사람은 결혼 12년 만인 지난 8월 이혼을 결정했다.
남현희는 강남에 펜싱 아카데미를 운영하면서, 예능 '노는 언니' '골 때리는 그녀들' '슈퍼 DNA 피는 못 속여' 등에 출연하는 등 스포테이너로도 활동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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