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공공 시스템 클라우드 중심으로 전환

정지은 2023. 10. 24. 15: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앞으로 특별한 사유가 없다면 민간 클라우드에 공공부문의 정보기술(IT)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기관별로 서버와 솔루션을 따로 구비하는 비효율을 막겠다는 게 정부 방침이다.

민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우선적으로 활용해 범정부 기관별 시스템을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하기로 했다.

위원회 관계자는 "신규 시스템 구축 및 기존 시스템 고도화 시 불가피한 사유가 없는 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적용을 기본 원칙으로 연차적 확대를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디지털플랫폼정부委 전체회의
민간 클라우드 사용이 기본원칙

앞으로 특별한 사유가 없다면 민간 클라우드에 공공부문의 정보기술(IT)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기관별로 서버와 솔루션을 따로 구비하는 비효율을 막겠다는 게 정부 방침이다.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차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공공부문에 ‘클라우드 네이티브’를 도입하는 것이 논의의 골자다. 클라우드 네이티브는 클라우드 기술을 설계 단계부터 적용해 단절 없는 서비스를 구현하는 것을 의미한다.

위원회는 내년까지 클라우드 네이티브 추진 표준 및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민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우선적으로 활용해 범정부 기관별 시스템을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하기로 했다.

위원회 관계자는 “신규 시스템 구축 및 기존 시스템 고도화 시 불가피한 사유가 없는 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적용을 기본 원칙으로 연차적 확대를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년까지 행정안전부 전환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하고, 이후 개별 기관에서 본격 전환을 진행하는 식으로 고도화한다는 구상이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

클래식과 미술의 모든 것 '아르떼'에서 확인하세요
한국경제·모바일한경·WSJ 구독신청하기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