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AG 영광, APBC서 재현할까… 류중일호 26명 최종엔트리 확정
다음달 16~19일 日서 도전
KBO 사무국은 24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APBC 참가 4개국 감독 공동 기자회견에서 한국 야구대표팀 엔트리 26명을 발표했다. 한국, 일본, 대만, 호주 등 4개국 프로야구 유망주가 참가하는 이 대회는 다음달 16일부터 나흘간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다. 24세 이하(1999년 1월 1일 이후 출생) 또는 프로리그 구단 입단 3년 차 이내(2021년 이후 입단) 선수와 29세 이하(1994년 1월 1일 이후 출생) 와일드카드 3명이 나선다.
26명 엔트리는 투수 12명, 포수 3명, 내야수 6명, 외야수 5명으로 구성됐다. 투수는 우완 정우영(LG), 박영현(KT), 정해영(KIA), 원태인(삼성), 최준용(롯데), 곽빈(두산), 문동주(한화), 좌완 오원석(SSG), 이의리, 최지민(이상 KIA), 김영규(NC), 최승용(두산) 등 12명이 뽑혔다. 또 포수는 김동헌(키움), 김형준(NC), 손성빈(롯데), 내야수는 김혜성, 김휘집(이상 키움), 문보경(LG), 김도영(KIA), 김주원(NC), 노시환(한화), 외야수는 최지훈(SSG), 강백호(KT), 김성윤(삼성), 윤동희(롯데), 박승규(상무) 등이 선발됐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땄던 멤버는 17명이 포함됐다. 대표팀은 다음달 5일 소집돼 6일부터 13일까지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훈련을 진행한다. 소속팀의 포스트시즌 일정에 따라 선수마다 대표팀 합류 일정은 다르고, 부상 등 변수에 따라 선수를 교체할 상황을 대비해 20명의 예비 엔트리도 운영한다. 대회에 참가하는 최종 엔트리 교체는 14일까지 가능하다.
한국은 다음달 16일 호주, 17일 일본, 18일 대만과 차례로 대결한다. 풀리그 1,2위 팀은 19일 오후 6시 결승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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