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이 남성보다 오래 살지만…관절염·골다공증 질병부담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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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여성이 남성보다 더 오래 살지만, 골관절염이나 골다공증 같은 질병 부담은 더 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질병관리청이 오늘(24일) 발표한 제5차 여성건강통계 결과를 보면 여성의 기대수명은 86.6세로 남성 80.6세보다 더 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골관절염을 앓는 여성의 비율은 10.3%로 남성(3.8%)보다 약 3배 높았고, 골다공증은 7.1%로 남성(0.7%)의 약 10배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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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여성이 남성보다 더 오래 살지만, 골관절염이나 골다공증 같은 질병 부담은 더 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질병관리청이 오늘(24일) 발표한 제5차 여성건강통계 결과를 보면 여성의 기대수명은 86.6세로 남성 80.6세보다 더 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골관절염을 앓는 여성의 비율은 10.3%로 남성(3.8%)보다 약 3배 높았고, 골다공증은 7.1%로 남성(0.7%)의 약 10배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남녀 간의 신체 활동을 비교해보면 여성의 근력운동 실천율은 16.4%로 남성의 절반이며 유산소 운동도 남성의 87%에 불과했습니다.
박현영 국립보건연구원장은 "앞으로도 여성건강에 대한 지속적인 통계 산출과 다양한 연구개발을 통해 우리나라 여성이 건강한 삶을 사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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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식 기자 (docto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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