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롯데 감독 취임…“공격적이고 화끈한 야구 펼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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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55) 감독이 프로야구 롯데의 제21대 사령탑으로 취임했다.
24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감독 취임식이 진행됐고, 김 감독은 "야구도시 부산에 롯데 감독으로 부임해 설레고 기대된다"며 "공격적이고 화끈한 야구를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롯데는 지난 20일 김 감독과 3년 간 총액 24억 원에 계약했다.
김 감독은 "모든 야구인은 감독 제의가 들어오면 거절하지 않는다"면서 "물론 책임도 따르겠지만 본인에게 기회가 온다면 도전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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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55) 감독이 프로야구 롯데의 제21대 사령탑으로 취임했다.
24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감독 취임식이 진행됐고, 김 감독은 "야구도시 부산에 롯데 감독으로 부임해 설레고 기대된다"며 "공격적이고 화끈한 야구를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롯데는 지난 20일 김 감독과 3년 간 총액 24억 원에 계약했다. 취임식에는 이강훈 롯데 대표이사와 선수단 대표 전준우, 안치홍, 구승민, 김원중 등이 참석했다.
롯데는 올해 정규리그에서 7위에 그쳐 6시즌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이 무산됐다. 올해까지 11시즌 동안 롯데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건 딱 1번(2017년)뿐이다. 반면 김 감독은 우승 청부사로 불린다. 2015년 두산의 지휘봉을 잡고 2021년까지 7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을 이끌었으며, 3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김 감독은 "첫째 목표는 포스트시즌 진출이고 그 다음이 우승"이라면서 "선수들도 마음가짐을 다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롯데 감독직은 ‘독이 든 성배’에 비유됐다. 김 감독은 "모든 야구인은 감독 제의가 들어오면 거절하지 않는다"면서 "물론 책임도 따르겠지만 본인에게 기회가 온다면 도전해야 한다"고 밝혔다.
롯데는 내일부터 마무리 캠프 일정에 돌입한다. 김 감독은 "단체훈련 시간을 빼고 개인 훈련을 집중적으로 할 것"이라면서 "선수들 개개인이 아쉬운 부분과 필요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훈련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산의 야구 열기는 무척 뜨겁다. 구도, 즉 야구도시로 불리는 이유다. 김 감독은 "부산 팬들께서 저를 열정적으로 응원해주셨기에 책임감은 무게감으로 느껴진다"면서 "열정적인 선수들과 함께 꼭 좋은 성과를 거둬 보답해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이준호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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