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옛 토지대장 한글 전산화…진천읍 64%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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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군은 옛 토지대장 한글 전산화 사업을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옛 토지대장의 한자 또는 일본식 표기로 내용 파악에 어려움을 겪는 민원인들의 편의를 돕고자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토지 관련 민원 신청 때 민원인들의 공통적인 개선 목소리 중 하나였다. 토지대장 한글화로 민원 만족도 향상은 물론 토지 관련 사업 추진의 신속성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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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진천군은 옛 토지대장 한글 전산화 사업을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옛 토지대장의 한자 또는 일본식 표기로 내용 파악에 어려움을 겪는 민원인들의 편의를 돕고자 추진한다.
군은 올해 3월 토지대장 한글 전산화 프로그램을 구매해 시범적으로 진천읍 지역을 대상으로 작업을 진행했다.
이달 기준 작업 대상 12만1451장 중 63.9%인 7만7600장을 변환했다.
올해 11월까지 진천읍 작업을 마치고 12월부터는 시범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조상 땅 찾기, 지적 민원 소송업무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일제강점기의 잔재를 청산하는 데도 큰 의미가 있는 사업이다.
내년부터는 나머지 덕산, 초평, 문백, 백곡, 이월, 광혜원 등 6개 읍면을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한자를 해석할 수 있는 인력이 부족해 공모사업 추진, 통합일자리지원단 등과 연계해 인력을 추가로 확보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토지 관련 민원 신청 때 민원인들의 공통적인 개선 목소리 중 하나였다. 토지대장 한글화로 민원 만족도 향상은 물론 토지 관련 사업 추진의 신속성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w6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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