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 탑승하고 지하철·버스 타도 ‘환승 할인’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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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을 이용한 뒤 버스나 지하철에 탑승할 때 할인이 적용돼 요금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서울시, 경기도, 인천시,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등 관계기관과 GTX-A에 수도권 통합환승 할인제를 적용하기로 최종 합의했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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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을 이용한 뒤 버스나 지하철에 탑승할 때 할인이 적용돼 요금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서울시, 경기도, 인천시,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등 관계기관과 GTX-A에 수도권 통합환승 할인제를 적용하기로 최종 합의했다고 24일 밝혔다.
내년 GTX-A 수서~동탄 구간 개통 구간부터 환승 할인을 곧바로 적용할 예정이다. 대중교통 이용객이 선·후불 교통카드를 이용해 GTX와 수도권 관내 버스·전철을 환승하는 경우 기본요금을 중복해서 내지 않아도 된다.
국토부는 서울시 협조로 이달 중 요금 정산기관(티머니) 등과 GTX-A 요금 지불시스템 구축 등 후속 조치에 나설 계획이다.
국토부는 도심까지 30분대로 접근할 수 있는 GTX가 일반 지하철 등과 차별화되는 신개념 교통수단이지만, 대중교통 이용객의 요금 부담 완화를 위해 GTX에도 수도권 환승 할인을 적용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국토부는 GTX와 버스·전철의 연계성과 접근성이 강화돼 이동 시간을 줄일 수 있고, 대중교통이 활성화되는 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대중교통 이용객의 부담을 경감하는 방향으로 뜻을 함께 모아준 지자체 등 관계기관에 감사하다”며 “빠르고 쾌적한 GTX-A를 국민들께서 합리적인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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