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 뒤 2연승' 텍사스, 12년 만에 WS 진출...애리조나 "7차전 가자"
[앵커]
아직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가 없는 텍사스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 휴스턴을 꺾고 12년 만에 다시 월드시리즈 무대에 올랐습니다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6차전에서는 애리조나가 필라델피아를 이겨 승부를 마지막 7차전으로 몰고 갔습니다
김상익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텍사스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휴스턴을 꺾고 12년 만에 통산 3번째 월드시리즈 무대를 밟게 됐습니다
1회 시거의 선제 솔로포를 시작으로 가르시아의 멀티 홈런 등 홈런 4방을 쏘아 올인 텍사스는 휴스턴을 11대 4로 대파했습니다
[현지 중계방송 : 아돌리스 가르시아 또 하나의 홈런을 쳐냅니다. 믿기 어렵습니다. 최근 휴스턴전 4경기에서 5번째 홈런입니다.]
1, 2차전을 승리한 뒤 내리 3게임을 내줘 시리즈 역전패 직전에 몰렸던 텍사스는 거짓말처럼 원정 6, 7차전을 이기면서 극적으로 월드시리즈 티켓을 손에 넣었습니다
텍사스는 2010년과 2011년 두 차례 월드시리즈에 진출했지만 아직 우승 경험은 없습니다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는 벼랑 끝에 몰렸던 애리조나가 필라델피아를 누르고 승부를 마지막 7차전으로 끌고 갔습니다
KBO리그 SK 출신의 애리조나 선발투수 켈리는 5이닝 동안 3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하면서 팀을 벼랑 끝에서 구해냈습니다
[현지 중계방송 : 커브볼 헛스윙, 켈리의 오늘 7번째 삼진입니다.]
언더독의 반란을 꿈꾸는 애리조나는 켈리가 삼진 8개를 잡아내면서 필라델피아 방망이를 잠재운 사이 2회 연속 타자 홈런 등 석 점을 뽑은 뒤 5회와 7회 추가점을 올려 5대 1로 승리했습니다
애리조나는 김병현이 뛰던 2001년 이후 22년 동안 월드시리즈에 오른 적이 없습니다
YTN 김상익입니다.
영상편집 : 김혜정
그래픽 : 이원희
YTN 김상익 (si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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