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 3분기 누적 영업이익 1조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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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이 올해 3·4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1조원을 육박했다.
24일 포스코인터내셔널은 3·4분기 매출액 8조459억원, 영업이익 311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3·4분기 누적 매출 25조2234억원, 영업이익 9485억원을 기록했다.
철강사업은 매출액 5조1831억원, 영업이익 863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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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은 8조459억원 11% 감소
에너지·소재·식량바이오 3대 핵심
'친환경 플랫폼 기업' 진화에 가속
[파이낸셜뉴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올해 3·4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1조원을 육박했다.
24일 포스코인터내셔널은 3·4분기 매출액 8조459억원, 영업이익 311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1%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58% 증가한 실적이다.
이로써 3·4분기 누적 매출 25조2234억원, 영업이익 9485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연간 영업이익 1조원을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포스코에너지 합병 이후 에너지 부문에 터미널과 발전 사업의 수익이 더해졌다"며 "글로벌 부문에서도 유럽향 친환경 산업재 판매량과 이익율이 성장한 게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에너지 부문은 3·4분기 매출 8922억원, 영업이익 1870억원을 달성했다.
E&P 사업은 미얀마 가스전의 판매량 증가로 영업이익이 늘었다. 여름철 전력 수요 증가에 따른 발전 이용률의 증가로 수익 상승을 견인했다.
글로벌사업 부문은 무역장벽 리스크 속에서도 매출 7조1537억원, 영업이익 1247억원을 기록했다.
철강·친환경소재 사업도 유럽 관세 부가에 따른 판매량 및 판가 하락 속에서도 선전했다. 철강사업은 매출액 5조1831억원, 영업이익 863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친환경 소재와 고장력강 등 고품질 제품군으로 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한 결과"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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