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닷새 만 2%대 반등해 780선…셀트리온株·YTN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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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코스닥 지수가 2%대 상승해 5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S&P 500 지수는 0.17% 떨어진 4217.04에 거래를 마쳤고, 나스닥은 0.27% 상승한 1만3018.33에 마감했다.
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고금리·고유가 상황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가격 메리트를 찾는 투자자들이 개별 기업의 실적과 이슈에 집중해 움직였다"며 "코스닥은 셀트리온 합병 승인에 따라 헬스케어 업종과 YTN 인수의 영향이 미디어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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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총상위 합병 승인 셀트리온헬스케어 7%대↑
유진기업 인수 YTN 상한가에 방송서비스 강세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24일 코스닥 지수가 2%대 상승해 5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고금리 장기화 속에 개별 기업의 실적과 이슈에 따른 강세가 부각됐다. 합병이 승인된 셀트리온(068270)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고 유진기업 인수 소식이 전해진 YTN(040300)이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방송 관련 업종이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간밤 미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보다 0.58% 하락한 3만2936.41을 기록했다. S&P 500 지수는 0.17% 떨어진 4217.04에 거래를 마쳤고, 나스닥은 0.27% 상승한 1만3018.33에 마감했다.
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고금리·고유가 상황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가격 메리트를 찾는 투자자들이 개별 기업의 실적과 이슈에 집중해 움직였다”며 “코스닥은 셀트리온 합병 승인에 따라 헬스케어 업종과 YTN 인수의 영향이 미디어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 905억원, 기관은 2373억원 사들이고 있고, 개인은 3346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514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최 연구원은 “개인 매물 출회가 부각됐다”며 “신용잔고가 감소하는 가운데 상황을 위한 매도 우려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상승 우위를 보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7%대, 셀트리온제약(068760)은 5%대 급등했다. 전일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합병안이 주주총회에서 승인됐다는 소식 영향으로 보인다. 합병법인은 12월28일 출범한다.
유진그룹이 인수하기로 한 YTN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전날 유진기업이 51% 출자한 유진이엔티는 YTN 입찰에서 3199억원을 써내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 중이던 YTN 지분 30.95%를 확보했다.
에코프로(086520)는 3%대 상승하면서 75만원선에서 마감했다. 전날 에코프로는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이 전 회장의 에코프로 보유 주식 2995주가 매각됐다고 공시했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은 1%대, 엘앤에프(066970)는 3%대, HPSP(403870)는 5%대 올랐다. 포스코DX(022100)는 2%대 하락했다. JYP Ent.(035900)는 4%대, HLB(028300)는 3%대, 펄어비스(263750), 알테오젠(196170), 에스엠(041510)은 1% 미만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가 6% 상승했다. 통신방송서비스는 5%대, 유통, 반도체는 4%대, IT H/W, 소프트웨어, 디지털컨텐츠, IT S/W, 인터넷, IT부품, 비금속은 3%대 상승했다. 기계장비, 금속, 통신장비, 의료정밀기기, 제조, 제약은 2%대, 운송, 종이목재, 일반전기전자는 1%대 올랐다.
이날 코스닥 거래량은 9억3038만주, 거래대금은 6조9035억원이었다. 상한가 종목 4개 포함해 1328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 없이 238개 종목이 하락했다. 47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이은정 (lejj@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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