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병원 “‘하이패스 시스템’ 시행 후 환자 만족도 상승”

구시영 선임기자 2023. 10. 24.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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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오경승)은 환자가 사전 등록한 신용카드 정보를 활용해 결제가 진행되는 하이패스 시스템을 도입 시행한지 2개월 동안 환자 만족도가 점차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고객이 본인의 신용카드 정보를 병원에 등록하고, 당일 진료비를 한 번에 후불결제하는 서비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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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도입 후 2개월 만에 가시적 성과”
고신대병원에서 운영 중인 진료비 하이패스 전용 창구.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오경승)은 환자가 사전 등록한 신용카드 정보를 활용해 결제가 진행되는 하이패스 시스템을 도입 시행한지 2개월 동안 환자 만족도가 점차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고객이 본인의 신용카드 정보를 병원에 등록하고, 당일 진료비를 한 번에 후불결제하는 서비스이다. 하이패스를 신청한 환자는 진찰·검사 때마다 수납창구를 방문할 필요없이 당일의 모든 진료가 끝난 후 진료비를 한 번에 결제할 수 있다. 불필요한 동선과 수납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는 것이다.

병원 관계자는 “신용 카드를 가져오지 않아도 원무시스템에 등록된 카드로 결제 가능하며 환자가 수납창구 방문 없이 귀가하더라도 등록된 카드로 다음날 결제가 이뤄진다. 진료비 결제 때 환자 휴대폰으로 알림메시지를 보낸다. 신용카드 등록에 따른 개인 정보는 보안 프로그램으로 안전하게 관리된다”고 말했다.

고신대병원은 ‘모바일 입원수속 결제 시스템’ 도입도 검토하고 있다. 입원실 배정 때 환자가 수속창구를 가지 않고 모바일로 병실 정보와 입원 수속 시간, 출입증을 찾아볼 수 있는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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