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시내버스, 광양역 접근성 강화…65세 이상 '무료' 탑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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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시가 시내버스 편의성 향상을 위해 노선 개편을 추진, 일부 노선 신설을 검토하는데 나섰다.
24일 광양시에 따르면 최근 시내버스 노선 개편 및 경영진단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신설 노선과 변경 노선에 대해 논의했다.
광양시는 옥곡면을 지나는 12번 노선에 간선 성격을 부여해 운행 대수를 늘릴 방침으로, 이밖의 면 지역에 대해서는 향후 시민 의견을 수렴해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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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마권~광양역 연결 핵심…면 지역 개편안은 아직 미흡
市 "개편안 수정 여지 있어…시민설명회 등 통해 의견 수렴"
전남 광양시가 시내버스 편의성 향상을 위해 노선 개편을 추진, 일부 노선 신설을 검토하는데 나섰다.
다만, 인구밀집지역을 중심으로 계획이 수립돼 향후 면 지역에 대한 방안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24일 광양시에 따르면 최근 시내버스 노선 개편 및 경영진단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신설 노선과 변경 노선에 대해 논의했다.
광양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오는 2027년까지 버스노선을 정할 방침으로 신설이 예정된 노선은 2개다.
신설 예정 노선은 중마터미널에서 황금동, 용강리~광양역을 오가는 21.9㎞ 구간과 황금동에서 황길동, 골약중 등을 거쳐 중마터미널까지 이어지는 구간이다.
광양읍과 중마동을 연결하는 9번 노선은 운행 대수를 늘리고 종점이 기존 보건대에서 광양역까지 연장된다.
중마권을 운행하는 87번, 88번, 1000번, 1001번은 일부 노선을 추가해 운행 간격을 조정한다.
인구밀집지역에 대한 편의성을 높이고 중마권과 광양역을 연결, KTX 접근성을 향상시키겠다는 취지다.
반면, 면 지역에 대한 개편안은 미흡한 상황이다.
광양시는 옥곡면을 지나는 12번 노선에 간선 성격을 부여해 운행 대수를 늘릴 방침으로, 이밖의 면 지역에 대해서는 향후 시민 의견을 수렴해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광양시 관계자는 "탑승객이 적더라도 시내버스가 오갈 수 있도록 합리적인 방안을 찾을 것"이라며 "시민설명회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현재 제시된 개편안이 수정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시민들의 대중교통 편의를 늘리는 방안을 고민해왔으며 다음달부터 65세 시민 2만 2천여 명에 대한 시내버스 무료 탑승 제도를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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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유대용 기자 ydy213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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