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아이옥션, 지식 기반 'K엔진' 개발

오동현 기자 2023. 10. 24.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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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아이옥션이 인공지능(AI) 'K엔진'을 개발했다고 24일 발표했다.

K엔진은 챗GPT와 같은 거대언어모델(LLM) 기반의 생성형 AI가 아니라, 각 분야 전문가에 의해 정제되고 검증된 체계적인 지식을 기반으로 하는 AI 서비스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에이아이옥션에 따르면 현재 K엔진은 교수 등 전문가들이 일차적으로 내용이 복잡한 법인세 데이터 700여 페이지를 입력해 리걸테크 영역으로 베타테스트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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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내 임대차보호법 K챗봇 출시 예정"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에이아이옥션이 인공지능(AI) 'K엔진'을 개발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에이아이옥션은 이날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11월 이내로 임대차보호법(주택·상가 포함) K챗봇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엔진은 챗GPT와 같은 거대언어모델(LLM) 기반의 생성형 AI가 아니라, 각 분야 전문가에 의해 정제되고 검증된 체계적인 지식을 기반으로 하는 AI 서비스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인터넷 상에 존재하는 검증되지 않은 정보를 AI 학습에 활용하지 않고, 각 분야 전문가들이 지식 데이터를 입력하는 방식이다.

에이아이옥션에 따르면 현재 K엔진은 교수 등 전문가들이 일차적으로 내용이 복잡한 법인세 데이터 700여 페이지를 입력해 리걸테크 영역으로 베타테스트 중이다. 향후 부가가치세·종합부동산세·상속세 등 세무 관련 모든 데이터를 교과서 수준으로 체계화해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라 밝혔다.

또한 향후 법률·금융·부동산·교육·세무회계·토목건축·날씨·환율 등 시장별로 세분화해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dong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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