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시해서" 말다툼하다 아내 흉기 살해 80대 구속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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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말다툼을 하다가 화가 나 흉기로 찔러 살해한 80대 남성이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인천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최재준)는 살인 혐의로 80대 남성 A씨를 구속기소했다고 24일 밝혔다.
그 결과 A씨가 아내인 80대 여성 B씨와 부부싸움을 하다가 자신을 무시한다고 생각해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경위를 확인했다.
A씨는 지난 14일 오전 5시20분께 인천시 부평구 부개동 한 주택에서 아내인 B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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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아내와 말다툼을 하다가 화가 나 흉기로 찔러 살해한 80대 남성이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인천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최재준)는 살인 혐의로 80대 남성 A씨를 구속기소했다고 24일 밝혔다.
검찰은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 받은 뒤 수사를 이어갔다. 그 결과 A씨가 아내인 80대 여성 B씨와 부부싸움을 하다가 자신을 무시한다고 생각해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경위를 확인했다.
검찰 관계자는 "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공소유지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A씨는 지난 14일 오전 5시20분께 인천시 부평구 부개동 한 주택에서 아내인 B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연락이 되지 않는 것을 이상이 여긴 자녀의 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에 발견돼 공조수사 요청을 받은 경찰에 붙잡혔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aron031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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