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학생융합체험한마당 "탄소는 제로! 추억은 통째로!"
진로와 생태, 탄소중립 등 자연과 인간의 공존의 가치 실천을 목표로 학생, 학부모, 교사 등 교육공동체가 총출동하는 친환경 지역교육 축제 ‘김포학생융합체험한마당’이 펼쳐졌다.
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리)은 장기동 김포한강중앙공원에서 올해로 다섯 번째 김포학생융합체험한마당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한마당 축제에는 김병수 김포시장과 김주영·박상혁 국회의원, 백경녀·김영리 전·현직 김포교육장, 도·시의원, 유관 기관장 및 지역 인사들의 축하를 받으며 학생, 학부모, 교원, 김포를 아끼는 시민 등 1만3천여명이 참여해 성대하게 운영됐다.
김포학생융합체험한마당은 진로직업, 지역연계(이룸학교, 공유학교 등), 생태환경, 에듀테크(소프트웨어·인공지능), 탄소중립 등 5개 영역으로 나눠 학생, 학부모 동아리, 김포미래교육협력지구, 김포시청 기후에너지과, 통진청소년문화의집, 김포시교육자원봉사센터 등의 참여를 통해 총 105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되는 등 지역과 함께 소통하며 나누는 체험의 장을 펼쳤다.
특히 교육지원청의 특색사업인 생태·환경을 주제로 ‘꿈·성장·행복으로 함께 그린(GREEN)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쓰레기 줍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용 탄소중립실천 인증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학생과 학부모, 지역주민 등의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의식을 제고하고 친환경 생활태도를 함양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문화예술공연, 랜덤플레이댄스, 가족음악극 사운드서커스(ESG친환경 퍼포먼스그룹 유상통), 탄소중립실천을 위한 디지털 기반 골든벨, 인생네컷과 함께하는 탄소중립실천 포토존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가 이어졌다.
또 김포시청, 김포경찰서, 김포소방서, 김포우리병원 등 유관기관의 지원과 김포지역 교사 지원단, 김포시 학부모 단체, 사단법인 녹색환경보전협회 김포지회 등 200여명의 봉사를 통해 안전하게 운영됐다.
김포학생융합체험한마당에 참여한 학생들은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하며 친구들과 추억도 쌓고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게 돼 뿌듯하다. 내년에 열릴 김포학생융합체험한마당이 벌써 기다려진다”고 한목소리로 소감을 전했다.
김영리 교육장은 “자연과 인간의 평화로운 공존을 위한 탄소중립 실천, 지역사회와 연계한 실천 중심 생태・환경교육을 통한 미래 역량 함양이 중요하다”며 “김포지역 자원을 활용한 체험 중심 생태환경 교육기반 구축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양형찬 기자 yang21c@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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