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클라우드, 경북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착공

송혜리 기자 2023. 10. 2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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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클라우드는 경상북도, 예천군청, 경북개발공사, KT, KT투자운용, KDB, CJ대한통운과 함께 경북 예천군 소재에 위치한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부지에서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KT클라우드 경북형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는 지난 3월 정부의 '데이터센터 지방분산 정책' 발표 이후 추진한 첫 착공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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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군 부지서 착공식…'지역분산' 정책 발표 후 첫 착공 사례
"지자체 등 공공 기관 중심 고객 유치…안정적 자금 확보로 적기 사업 추진"
KT클라우드 경북형 데이터센터 조감도(사진=KT클라우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KT클라우드는 경상북도, 예천군청, 경북개발공사, KT, KT투자운용, KDB, CJ대한통운과 함께 경북 예천군 소재에 위치한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부지에서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KT클라우드 경북형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는 지난 3월 정부의 '데이터센터 지방분산 정책' 발표 이후 추진한 첫 착공 사례다. CJ대한통운이 시공사로 선정돼 지난달 15일부터 공사를 시작했고, 오는 2025년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KT클라우드는 지역 데이터센터 사업 실효성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고객 유치를 위해 경상북도와 구체적인 협의를 이어왔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양 측은 ▲도 내 150개 행정정보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 ▲산하기관 정보자원의 지속적인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사전 계획 수립 ▲클라우드 서비스 신규 이용 고객 발굴 등 데이터센터 수요 확보에 주력했다.

윤동식 KT클라우드 대표는 "이번 경북형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착공으로 수도권 중심의 인프라 밀집 현상을 해소하고, 지역과 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긴밀하게 협업해 지역 맞춤형 인프라 환경을 구축,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ew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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