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밍고 공연서 외투 기부…고려인마을 우크라이나 난민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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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한 공연 예정인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가 관객들과 함께 '외투 기부' 행사를 연다.
도밍고와 강화는 국내외 소외 아동들을 위해 공연 수익금을 기부하고, 관객들로부터 외투를 기부받아 광주 고려인마을에 정착한 우크라이나 난민들에게 전달할 방침이다.
곽은아 강화 총괄 대표는 "도밍고 본인의 외투 기부를 시작으로 11월 말까지 후원사들과 광주·전남 기업들까지 릴레이 기부에 동참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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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내한 공연 예정인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가 관객들과 함께 '외투 기부' 행사를 연다.
24일 공연 주최사인 강화주식회사에 따르면 도밍고는 오는 11월 1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2023 플라시도 도밍고 내한 공연'을 개최한다.
도밍고와 강화는 국내외 소외 아동들을 위해 공연 수익금을 기부하고, 관객들로부터 외투를 기부받아 광주 고려인마을에 정착한 우크라이나 난민들에게 전달할 방침이다.
기부받은 외투들은 세탁과 포장을 거쳐 광주시·광주 광산구와 협의해 오는 12월 중 광주 고려인마을에 기증할 예정이다.
강화 측은 "도밍고가 대한민국의 번영과 평화를 기원하고 우크라이나 피난민과 소외 아동들에게 작은 희망을 나누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곽은아 강화 총괄 대표는 "도밍고 본인의 외투 기부를 시작으로 11월 말까지 후원사들과 광주·전남 기업들까지 릴레이 기부에 동참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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