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원 태권도 홍보 영상, 전국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뜬다!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국기원(원장 이동섭)이 오는 11월 1일부터 한 달 동안 전국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설치된 타운보드 모니터 중 2만 대에 태권도 영상 홍보를 실시한다.
국내 최고의 아파트 디지털게시판 사업체인 (주)KTis가 보유한 타운보드 모니터에 방영될 예정이다. 15초짜리 2개 버전이 순차적으로 송출된다. 영상 내용은 두 가지다. 남녀노소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연령과 성별을 불문한 효과 좋은 수련으로서 태권도의 가치를 담는다. 또한, 명상, 체중 조절, 유산소, 근력강화 등 다양한 태권도 수련의 효과도 담긴다.
국기원이 이번에 영상 홍보를 실시한 이유는 일선 도장 활성화와 다양한 연령층에서 효과 좋은 태권도 수련을 강조하기 위해서다. KTis도 국기원의 이런 영상 홍보의 의도를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협력했다. 도장에 설치된 모니터에도 이번 홍보영상이 상영될 수 있도록 가로형으로도 별도 제작했다. 국내외 1만2725개의 도장에도 영상이 전달된다.
한글과 영어 2개 버전의 영상이 공개된다. 수도권 및 5대 광역, 기초 지자체 등 전국 아파트 2만 대에 설치된 모니터에 하루 50회, 월 3000만 회가 송출된다. 약 200만 가구 아파트 입주민에게 태권도를 홍보하게 된다.
김한성 KTis 상무는 "국기 태권도와 전국 도장의 활성화를 위해 KTis도 적극적으로 협조할 예정이다"며 "전국 아파트에 보급된 엘리베이터 타운보드 광고는 타겟팅과 즉각적인 효과가 뛰어나 태권도의 운동효과 등을 알리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국기원은 국내외 태권도장(KPS, KMS)에도 영상을 전달한다. 홈페이지에에서는 11월 1일 낮 12시 이후 업로드 및 다운로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영상이 나가는 기간 동안 유튜브 댓글 이벤트도 실시한다. 이벤트 참여는 국기원 유튜브 채널을 구독한 후 관련 영상을 시청한 뒤 소감을 댓글로 작성하면 자동 응모된다. 이벤트 종료 후 50명을 무작위 추첨해 커피 모바일 쿠폰 1장을 제공한다.
이동섭 국기원장은 "세계태권도의 본산인 국기원이 처음 시행하는 태권도에 대한 홍보 영상이 많은 사람들에게 태권도의 우수성과 스포츠로서의 다양한 효과에 대해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일선 도장 활성화를 위해 국기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역할에 대해 고민할 것이다"고 힘줬다.
[국기원 영상 홍보 메인 장면들. 사진=국기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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