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라이프치히 교육감 일행 광주시교육청 방문

한현묵 2023. 10. 24.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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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에 독일 라이프치히 교육청의 교육감과 관계자들이 24~28일 5일간 시교육청을 방문한다.

24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하이놀트(Heynoldt) 교육감을 비롯한 라이프치히 교육청 소속 대외협력국장, 교장 등 4명이 양 교육청 간 국제교육 교류 협력을 위해 광주를 방문했다.

라이프치히교육청은 한국의 교육 시스템 이해와 학교 간 국제교육교류 활성화를 위해 중학교, 일반고등학교, 마이스터고등학교, 과학영재고등학교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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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에 독일 라이프치히 교육청의 교육감과 관계자들이 24~28일 5일간 시교육청을 방문한다.

24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하이놀트(Heynoldt) 교육감을 비롯한 라이프치히 교육청 소속 대외협력국장, 교장 등 4명이 양 교육청 간 국제교육 교류 협력을 위해 광주를 방문했다.
이번 광주 방문은 이정선 교육감이 지난 4월 라이프치히 교육청을 방문해 하이놀트 라이프치히 교육감을 만난 이후 이뤄졌다. 당시 역사, 민주시민, 정치, 미래교육 등 다양한 교육 분야에서 학생 및 교원, 학교 간 교육 교류에 합의했다.

하이놀트 교육감 일행은 앞으로 국제교육교류 협력(MOU) 체결과 양국 교육정책 세미나, 중·고등 학교 방문, 국립5·18민주묘지 참배, 한국 전통문화 탐방 등을 한다.

라이프치히교육청은 한국의 교육 시스템 이해와 학교 간 국제교육교류 활성화를 위해 중학교, 일반고등학교, 마이스터고등학교, 과학영재고등학교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각 학교에서 운영하는 교육과정 및 특색 사업을 이해하고 수업 참관, 시설견학, 학교 간 국제교육교류 방안 협의 등이 진행된다.

방문단은 이 교육감 등과 함께 광주의 민주주의를 이해하고 체험하기 위해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한다. 오월 영령에 대한 헌화, 분향하고 추모관을 방문해 5·18민주화운동을 더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특히 이번 참배에는 독일 기자로 5·18 민주화운동 현장을 영상에 담아 외국에 알리는데 크게 기여한 위르겐 힌츠페터의 기념비 방문이 이뤄져 뜻깊을 것으로 보인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양 교육청 간 국제교육교류를 통해 상호 교육 정책을 이해와 광주 교육공동체의 글로벌 역량 제고를 위한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광주 학생들이 다양한 국제교육교류 활동을 통해 세계시민의식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현묵 기자 hansh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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