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왕립조류보호協 전문가, 30일 전남 신안군 방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국왕립조류보호협회(RSPB) 소속 전문가들이 전남 신안군에 오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방문한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유럽 최대 규모의 환경단체인 영국왕립조류보호협회 소속 전문가들의 신안군 방문을 환영하고 지속해서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며 "이번 해외 전문가 방문이 세계자연유산 신안갯벌의 보전관리와 국립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원의 성공적인 건립의 중추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889년 설립된 영국왕립조류보호협회는 회원 수가 120만 명에 달하는 유럽 최대 규모의 철새와 서식지 보호 환경단체로 200개 이상의 자연보호구역을 소유하고 복원·관리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넓적부리도요 등 멸종에 직면한 종들의 복원 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참여하고, 동대서양 철새이동경로(East Atlantic Flyway)에 포함된 영국 동부 연안습지의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추진 중인 전문가 단체다.
신안군을 방문하는 영국왕립조류보호협회 소속 방문단은 생태부 책임자인 줄리안 에반스(Julianne Evans), 영국 동부연안 습지 프로그램 매니저인 제프 큐(Jeff Kew), 노퍽 & 링컨셔 지역 책임자인 스티브 로랜드(Steve Rowland) 등 전문가 3명으로 지난해 10월 신안군에 유치 확정된 국립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원 대상지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신안갯벌을 둘러보고 심층적으로 자문할 예정이다. 또한 11월 2일 개최되는 ‘2023 신안 국제철새심포지엄’에 참석해 습지 복원에 관한 성공 사례와 경험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신안갯벌은 지난 2021년 1100㎢ 전역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됐으며 지난해 10월에 해양수산부 공모를 거쳐 ‘한국의 갯벌’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전담 기구인 국비 320억원 규모의 ‘국립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원’을 유치했다. 보전원은 신안 압해읍 5406㎥의 부지에 총면적 8020㎥의 3층, 지하 1층으로 연구시설과 체험시설, 철새들을 볼 수 있는 장소, 대강당, 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유럽 최대 규모의 환경단체인 영국왕립조류보호협회 소속 전문가들의 신안군 방문을 환영하고 지속해서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며 “이번 해외 전문가 방문이 세계자연유산 신안갯벌의 보전관리와 국립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원의 성공적인 건립의 중추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신안)|박성화 기자 localhn@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경리, 시스루 비키니 라인…노숙자의 대반전 [DA★]
- 김예원 “17세에 임신, 최근 출산…대입 앞둔 친구들에 괴리감” (고딩엄빠4)
- 이혼한 父母, 각 1억씩 지원→서장훈 “자식이 ATM가 아냐” 분노 (물어보살) [TV종합]
- “그저 감사” 남현희, 심경 밝혀 “허위 사실엔 강력 대응”
- 마약·유흥업소 의혹…‘이미지 파파괴’ 이선균 사태, 연예계 초긴장 [홍세영의 어쩌다]
- 오또맘, 전신 레깅스 입고 댄스…적나라한 볼륨 몸매 [DA★]
- 기은세, 이민정 이혼 승소 돕는다…프로 변호사 변신 (그래, 이혼하자)
- 김정민, 月보험료 무려 600만원…형편도 빠듯해 ‘심각’ (미우새)
- “가슴 만져 봐도 돼요?” 구남친 발언에 구여친도 ‘어이 상실’ (구남친클럽)
- 한가인 응급실行 “새벽에 죽을 뻔…일어나지도 못해” (자유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