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거운 분위기 속 게임업계도 '조용한' 핼러윈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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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가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예년과 사뭇 다른 분위기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이태원 참사에 대한 추모 분위기가 이어지는 만큼 불필요한 논란이 일지 않도록 올해 핼러윈 마케팅은 다소 조심스러운 모습으로 전개할 전망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게임사들이 올해 핼러윈 마케팅을 진행하지 않거나, 대폭 축소하는 방향을 택하고 있다.
지난해 이태원 참사 후 다수 게임사들은 곧바로 핼러윈 마케팅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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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게임업계가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예년과 사뭇 다른 분위기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이태원 참사에 대한 추모 분위기가 이어지는 만큼 불필요한 논란이 일지 않도록 올해 핼러윈 마케팅은 다소 조심스러운 모습으로 전개할 전망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게임사들이 올해 핼러윈 마케팅을 진행하지 않거나, 대폭 축소하는 방향을 택하고 있다.
핼러윈은 크리스마스, 밸런타인데이 등과 함께 게임 이용자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기념일 중 하나다. 핼러윈을 기점으로 게임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비롯해 핼러윈 테마의 아이템, 캐릭터 코스튬 등 신규 콘텐츠를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바탕으로 매출 증대는 물론 신규 이용자 유입까지 꾀할 수 있기에 게임사 입장에서도 가볍게 볼 수 없는 대목이다.
여느 때라면 일찌감치 핼러윈 기대감이 부풀어 올라 있어야 할 시기지만 올해는 상황이 다르다. 지난해 이태원 참사가 남긴 충격이 여전히 채 가시지 않은 탓이다. 이에 유통·식품·호텔 등 다양한 산업군이 핼러윈 마케팅을 축소하거나 열지 않기로 했다.
온라인 위주의 마케팅이 많은 게임업계도 이같은 추모 분위기를 의식하는 모습이다. 지난해 이태원 참사 후 다수 게임사들은 곧바로 핼러윈 마케팅을 중단했다. 이태원 참사 1주기를 앞둔 올해 역시 마케팅을 배제하거나 규모를 줄일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핼러윈과 관련해서는 아무래도 조심스러운 분위기"라며 "게임 이용자 연령대도 젊다 보니 추모 분위기상 조용히 넘어갈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해외 이용자 비중이 높은 글로벌 서비스 게임의 경우 다른 시선에서 핼러윈 마케팅을 전개할 것으로 보인다.
다른 업계 관계자는 "다른 국가들과 이벤트가 동시에 이뤄지는 게임의 경우 한국만 대상에서 제외하기는 어렵다"며 "상황에 따라 이벤트는 진행할 수 있지만, 대대적으로 홍보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mwcho91@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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