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해명' 지수 측 "성 추문·허위사실 유포, 계속되면 법적대응 검토" [공식]

지수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학교폭력(이하 학폭) 의혹으로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던 배우 지수 측이 지속적인 루머 확산에 대한 법적대응 가능성을 내비쳤다.

지수 측 대리인은 24일 이데일리에 “학폭 의혹이 제기된 후 드라마에서 하차했고 영장이 나와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입대를 했다. 성 추문 등 루머와 관련해서 해명할 시간이 없었기에 뒤늦게나마 해명한 것”이라며 최근 지수가 일부 매체들과 진행한 일련의 인터뷰 기사들에 이같은 입장을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악의적인 성 추문이나 허위사실 유포가 계속된다면 법적으로 대응할 의향이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2021년 학폭 의혹이 제기됐을 당시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지수가 중·고등학생 시절 불법 촬영을 하고 성폭행을 했다고 주장한 글이 다수 게재됐다. 지수는 성범죄 의혹에 대해 강하게 부인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

지수 측은 이데일리에 대부분의 글 작성자들이 허위 글들을 올린 뒤 삭제하고 잠적해 손을 쓸 수 없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뒤늦게라도 바로잡기 위해 해명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지수는 한 매체를 통해 학폭 의혹을 최초 제기한 폭로자들과 오해를 풀었다고 밝혔다. 복귀 여부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최희재 (jupiter@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