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어린이·노인 교통약자 보호구역 환경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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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시 어린이와 노인 등 교통약자 보호구역 환경 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교통약자 보호구역에 대한 교통사고 위험요인 개선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교통사고를 줄이고자 도비 등 4억 5천만 원을 들여 어린이 8개소, 노인 2개소 총 10곳의 보호구역 정비를 지난 10월 초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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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시 어린이와 노인 등 교통약자 보호구역 환경 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동해시에 따르면 교통약자 보호구역인 삼육초등학교와 망상초등학교 인근은 국도 7호선에 인접해 있어 차량통행량이 많고 과속 차량의 진·출입이 빈번한 곳이다. 하지만 기존 무인 교통단속장비가 설치돼 있어 단속 장비 추가 설치는 어려운 실정으로 학생들이 승하차시 사고 위험에 노출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는 교통약자 보호구역에 대한 교통사고 위험요인 개선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교통사고를 줄이고자 도비 등 4억 5천만 원을 들여 어린이 8개소, 노인 2개소 총 10곳의 보호구역 정비를 지난 10월 초에 마쳤다.
이번 보호구역 정비를 통해 해당지역 주변으로 차량과속경보시스템(UXDFS)을 설치했다. 또한 각종 IOT센서와 LTE통신을 활용한 정보를 취득·분석, 실시간으로 사고발생 정도를 전광판을 통해 운전자에게 경고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감속을 유도하고 있다.
이와 함께 그동안 고장이 잦았던 묵호초등학교 굴다리 맞은편 횡단보도에 설치한 보행신호 음성안내 보조장치도 교체했다. 교차로 신호기는 노란색으로 도색하고 바닥형 LED 보행신호등과 횡단보도 투과등을 설치하는 등 어린이보호구역 시인성을 대폭 강화했다.
동해시 관계자는 "노란색 횡단보도는 횡단보도 색상만으로 어린이보호구역이라는 것을 빠르고 쉽게 인식할 수 있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도 교통 약자 보호구역 환경 개선을 통해 어린이와 노인뿐만 아니라 시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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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jgamj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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