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 3분기 영업익 1.2조…철강시황 악화에 ‘주춤’

김은경 2023. 10. 24. 15: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포스코홀딩스(POSCO홀딩스(005490))는 24일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실적으로 매출 18조9610억원, 영엽이익 1조1960억원, 순이익 55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포스코홀딩스 관계자는 "비록 철강부문에서 시황 부진에 따른 제품생산과 판매 감소 및 판매가격 하락 영향으로 포스코의 전분기 대비 이익이 감소했으나, 고부가 제품 판매비율 확대와 원료가격 하락 및 원가절감 노력을 통해 철강사업에서 세계적 경쟁력과 효율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매출 전년비 10.4% 감소한 18조9610억
고부가 제품 판매 증가…원가절감 노력
메탈 가격 하락에 포스코퓨처엠 수익성↓
“글로벌 시장지위 구축 중장기 투자 지속”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포스코홀딩스(POSCO홀딩스(005490))는 24일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실적으로 매출 18조9610억원, 영엽이익 1조1960억원, 순이익 55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4%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지난해 9월 태풍 ‘힌남노’로 침수된 포항제철소 가동 중단의 기저효과로 33.3%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글로벌 철강시황 부진으로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각각 5.5%, 7.7%, 25% 감소했다.

포스코홀딩스 관계자는 “비록 철강부문에서 시황 부진에 따른 제품생산과 판매 감소 및 판매가격 하락 영향으로 포스코의 전분기 대비 이익이 감소했으나, 고부가 제품 판매비율 확대와 원료가격 하락 및 원가절감 노력을 통해 철강사업에서 세계적 경쟁력과 효율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포스코홀딩스는 이차전지소재사업에서 성장시장에서 글로벌 시장지위 구축하고 선점하겠다는 목표를 확인하며 지속적인 투자진행 상황을 공유했다.

글로벌인프라부문에서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을 중심으로 미얀마 가스전 판매량 증가 및 여름철 전력 수요증가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이날 컨퍼런스콜에서는 포스코의 친환경차 모터코어용 광양 공장 증설 등 2030년 글로벌 100만톤(t) 생산체제 구축 계획과 포스코인터내셔널 및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의 멕시코 모터코어 150만대 공장 준공 등 2030년 700만대 판매체제 구축 추진계획을 밝히며 그룹의 친환경차 소재 밸류체인(가치사슬) 경쟁력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김은경 (abcdek@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