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 3분기 영업익 1.2조…철강시황 악화에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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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POSCO홀딩스(005490))는 24일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실적으로 매출 18조9610억원, 영엽이익 1조1960억원, 순이익 55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포스코홀딩스 관계자는 "비록 철강부문에서 시황 부진에 따른 제품생산과 판매 감소 및 판매가격 하락 영향으로 포스코의 전분기 대비 이익이 감소했으나, 고부가 제품 판매비율 확대와 원료가격 하락 및 원가절감 노력을 통해 철강사업에서 세계적 경쟁력과 효율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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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부가 제품 판매 증가…원가절감 노력
메탈 가격 하락에 포스코퓨처엠 수익성↓
“글로벌 시장지위 구축 중장기 투자 지속”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포스코홀딩스(POSCO홀딩스(005490))는 24일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실적으로 매출 18조9610억원, 영엽이익 1조1960억원, 순이익 55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4%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지난해 9월 태풍 ‘힌남노’로 침수된 포항제철소 가동 중단의 기저효과로 33.3%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글로벌 철강시황 부진으로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각각 5.5%, 7.7%, 25% 감소했다.
포스코홀딩스 관계자는 “비록 철강부문에서 시황 부진에 따른 제품생산과 판매 감소 및 판매가격 하락 영향으로 포스코의 전분기 대비 이익이 감소했으나, 고부가 제품 판매비율 확대와 원료가격 하락 및 원가절감 노력을 통해 철강사업에서 세계적 경쟁력과 효율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포스코홀딩스는 이차전지소재사업에서 성장시장에서 글로벌 시장지위 구축하고 선점하겠다는 목표를 확인하며 지속적인 투자진행 상황을 공유했다.
글로벌인프라부문에서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을 중심으로 미얀마 가스전 판매량 증가 및 여름철 전력 수요증가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이날 컨퍼런스콜에서는 포스코의 친환경차 모터코어용 광양 공장 증설 등 2030년 글로벌 100만톤(t) 생산체제 구축 계획과 포스코인터내셔널 및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의 멕시코 모터코어 150만대 공장 준공 등 2030년 700만대 판매체제 구축 추진계획을 밝히며 그룹의 친환경차 소재 밸류체인(가치사슬) 경쟁력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김은경 (abcde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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