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건강한 어르신' 선정 어르신들 알뜰하게 챙기겠다

이상진 기자 2023. 10. 24.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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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이 건강한 어르신을 선정하고 패를 전달했다.

24일 군에 따르면 이번 건강한 어르신 선정은 어르신이 지역사회를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라는 인식을 넓히고 군의 정책에 이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군은 사회에서 소외된 어르신의 이미지를 벗어나 건강하고 활기찬 어르신상을 제시하고 아름다운 노년을 만들어가기 위해 매년 이번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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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근 군수 제안으로 건강한 어르신 선정
건강한 어르신에 선정된 가곡면 한영한(92)(왼쪽),안용선(93)씨. 사진=단양군 제공.

[단양]단양군이 건강한 어르신을 선정하고 패를 전달했다.

24일 군에 따르면 이번 건강한 어르신 선정은 어르신이 지역사회를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라는 인식을 넓히고 군의 정책에 이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선정기준은 2023년 기대수명(남성 81세, 여성 87세) 이상인 어르신 가운데 걷기 활동이 활발하고 남다른 취미활동으로 노후생활을 하고 있는 6명의 어르신이 선정됐다.

군은 사회에서 소외된 어르신의 이미지를 벗어나 건강하고 활기찬 어르신상을 제시하고 아름다운 노년을 만들어가기 위해 매년 이번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초고령사회로 급변하면서 급속히 증가하는 어른신 정책수요에 부응하고 주민 삶의 질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복지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단양군의 고령인구는 지난 9월 말 기준으로 9977명을 기록하고 있고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6%에 달하며, 지난 2002년 14.7%로 고령사회에 진입했다.

김문근 군수는 "각계각층의 군민을 위한 맞춤형 복지정책을 펴는 가운데 고령사회에 대응한 노인복지 정책에 대해 촘촘한 계획을 추진중"이라며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행복한 노후를 즐길 수 있는 지역 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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