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 말이 맞나…인요한 "김한길과 매일 통화" vs 金 "4년간 4~5차례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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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요한 국민의당 혁신위원장을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이 추천했다는 설에 대해 두사람 모두 부인한 가운데 '친밀함의 정도'를 놓고 말이 엇갈리고 있다.
인요한 혁신위원장은 지난 23일 언론 인터뷰에서 "여러사람이 추천한 것으로 안다"며 김 위원장 영향설을 부인한 뒤 "김한길 위원장과는 몇년 전 (2019년 12월 23일 채널A) '길길이 산다'에 함께 출연해 엄청 친하다. 평소에도 매일 전화한다"고 김 위원장과 친밀한 사이임을 숨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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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인요한 국민의당 혁신위원장을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이 추천했다는 설에 대해 두사람 모두 부인한 가운데 '친밀함의 정도'를 놓고 말이 엇갈리고 있다.
인요한 혁신위원장은 지난 23일 언론 인터뷰에서 "여러사람이 추천한 것으로 안다"며 김 위원장 영향설을 부인한 뒤 "김한길 위원장과는 몇년 전 (2019년 12월 23일 채널A) '길길이 산다'에 함께 출연해 엄청 친하다. 평소에도 매일 전화한다"고 김 위원장과 친밀한 사이임을 숨기지 않았다.
반면 김 위원장은 24일 서울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열린 통합위 행사 뒤 기자들에게 "(인 위원장과는) 방송하면서 알게 된 지 4∼5년 됐지만 그동안 4~5번 정도 안부 전화를 주고받은 게 전부다"며 매일 통화설을 극구 부인했다.
아울러 "여당의 어떤 인사에도 개입한 적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날 인 위원장은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매일 통화'여부에 대해 "별로 중요한 건 아니다"면서 "김 위원장 사모님(최명길)과 채널A '어바웃 해피 & 길길이 다시 산다'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 친한 사이라는 뜻 외에는 아무것도 없다"라며 통화 여부에 대한 답을 피한 채 친한 사이는 맞다고 했다.
2019년 12월 23일에 방영된 '어바웃 해피 & 길길이 다시 산다' 5회편은 김한길-최명길 부부가 인요한 연세대 의대 교수와 함께 전남 순천을 여행하는 이야기를 다뤘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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