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훈 산업은행 회장 “HMM 적격 인수자 없으면 매각 안 해”

김유진 기자 2023. 10. 24. 15: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은 24일 HMM 매각과 관련해 "적격 인수자가 없다면 반드시 매각할 이유가 없고, 그래서도 안 된다"고 말했다.

강 회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윤주경 국민의힘 의원의 '적격 인수자가 없다고 판단하더라도 HMM을 이번 입찰에서 반드시 매각할 것이냐'는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산업은행은 그동안 연내 HMM 매각을 마무리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3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
강석훈 한국산업은행 회장이 24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예금보험공사, 한국산업은행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연합뉴스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은 24일 HMM 매각과 관련해 “적격 인수자가 없다면 반드시 매각할 이유가 없고, 그래서도 안 된다”고 말했다.

강 회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윤주경 국민의힘 의원의 ‘적격 인수자가 없다고 판단하더라도 HMM을 이번 입찰에서 반드시 매각할 것이냐’는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산업은행은 그동안 연내 HMM 매각을 마무리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현재 HMM 인수전에 뛰어든 후보들이 매각가가 5~7조원으로 전망되는 HMM을 자체 여력으로 인수하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입찰적격후보(숏리스트)로 동원산업, 하림·JK파트너스 컨소시엄, LX인터내셔널 등 3곳을 선정했으며, 지난 달 6일부터 실사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다음 달 최종입찰을 진행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