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서도 럼피스킨병 의심 신고…충남 확진 농가 14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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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최대 축산지역인 홍성군에서도 럼피스킨병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충남에서는 하루새 서산·당진에서 5곳이 추가로 확진돼 확진 농가는 14곳으로 늘었다.
홍성군은 충남 최대 축산단지로 1707농가에서 소 6만6252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현재 충남에서는 서산, 당진, 태안 등 14곳의 농가가 럼피스킨병에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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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최대 축산지역인 홍성군에서도 럼피스킨병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충남에서는 하루새 서산·당진에서 5곳이 추가로 확진돼 확진 농가는 14곳으로 늘었다.
홍성군 동물방역당국은 24일 오전 홍성군 서부면 ㅇ씨 농장에서 럼피스킨병 의심 신고가 들어와 검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ㅇ씨는 “아침에 소가 사료를 먹지 않아 피부를 만져보니 혹이 잡힌다”고 방역당국에 신고했다.
충남도 동물위생시험소는 ㅇ씨 농장의 소에서 혈액을 채취해 검사하고 있다. 동물방역당국은 이 농장의 출입을 통제하고 방역을 했다. 홍성군은 충남 최대 축산단지로 1707농가에서 소 6만6252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이 농장 주변 500m 이내에는 292마리(7농가), 500m~3㎞ 2700여 마리(83농가), 3~10㎞ 2만5838마리(541농가)가 사육되고 있다.
충남도는 이날부터 살처분 기준을 500m 이내 농가에서 확진 농가로 축소했다. 도 동물방역 관계자는 “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고 있고 급속하게 확산할 가능성도 적어 정부가 살처분 대상을 축소했다”고 전했다. 이날 오후 2시 현재 충남에서는 서산, 당진, 태안 등 14곳의 농가가 럼피스킨병에 확진됐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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