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재단, 소외계층 신문구독 지원한다

김슬기 기자(sblake@mk.co.kr) 2023. 10. 24.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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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언론진흥재단, 신문구독 지원
민원포털 정부24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판대에 꽂혀있는 종이 신문들. [사진 출처=픽사베이]
소외계층의 신문 구독을 정부에서 지원한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김효재)은 2024년 정보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 신문구독 지원을 정부 민원포털 ‘정부24’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받는다. 무료 신문구독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한부모가족 등 사회 취약계층이다. 구독지원 신문은 37개로 주요 일간신문, 경제신문, 어린이신문, 외국어신문, 시사주간신문 등이다. 구독 신청기간은 10월 25일부터 11월 10일까지다.

재단은 구독자의 매체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 주간신문, 특수신문, PDF신문까지 구독신문을 확대하여 지원하고 있다. 도서, 산간벽지 등 신문배달이 어려운 지역 독자들도 인터넷, 모바일로 신문을 구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종이신문 구독률이 낮은 젊은 세대의 신문구독을 증대시킬 것으로도 기대하고 있다.

취약계층 구독 희망자는 행정안전부 민원포털 정부24에서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다. 정부24 홈페이지에 회원 또는 비회원으로 로그인 후 원하는 신문을 선택하고 배달희망 주소를 작성하면 된다.

재단은 소외계층 신문구독 지원을 통해 사회적 취약계층의 정보접근권 확대 및 뉴스 리터러시 능력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가정의 신문구독률이 저하되는 상황에서 취약계층 가정의 신문구독이 신문산업의 안정화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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