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호주 사이버 안보에 4조원 투자… 데이터센터 6곳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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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가 호주 사이버 안보에 50억 호주달러(약4조2500억원)를 투자한다.
24일(현지시각) 호주 공영 ABC 방송에 따르면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는 이날 미국 워싱턴DC 호주 대사관에서 브래드 스미스 MS 부회장과 공동으로 호주 디지털 경제 발전과 '사이버 방패' 구축을 위해 MS가 대규모 투자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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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가 호주 사이버 안보에 50억 호주달러(약4조2500억원)를 투자한다.
24일(현지시각) 호주 공영 ABC 방송에 따르면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는 이날 미국 워싱턴DC 호주 대사관에서 브래드 스미스 MS 부회장과 공동으로 호주 디지털 경제 발전과 ‘사이버 방패’ 구축을 위해 MS가 대규모 투자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MS는 오는 2026년까지 시드니와 캔버라 등에 데이터센터 6곳을 신설하고 호주기술대학(TAFE)과 연계해 2년 안에 관련 기술 인력 200명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조 바이든 대통령의 초청으로 미국을 방문 중인 앨버니지 총리는 “2030년까지 호주를 가장 안전한 사이버 보안 국가로 만드는 것이 목표”라면서 “이번 MS 투자는 호주 사이버 안보 전략의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호주는 사이버 공격이 얼마나 큰 충격을 주는지 이미 경험했다. 이번 투자는 이러한 공격에 대처하고 잠재적 약점을 파악하는 호주의 능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스미스 부회장은 “클라우드 기술과 인공지능(AI)에 관련된 기반 시설과 첨단기능을 개발하기 위해 50억 호주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면서 “이는 지난 40년 동안 호주에 대한 최대 규모의 투자”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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