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기금 실적 저조에... 강석훈 "첨단산업 지원용으로 전환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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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이 실적이 저조한 기간산업안정기금(기안기금)을 첨단산업 지원용으로 전환을 검토하겠다고 24일 밝혔다.
강 회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실적이 저조한 기안기금을 첨단산업 지원을 위해 쓰는 게 어떻냐는 유의동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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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이 실적이 저조한 기간산업안정기금(기안기금)을 첨단산업 지원용으로 전환을 검토하겠다고 24일 밝혔다.
강 회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실적이 저조한 기안기금을 첨단산업 지원을 위해 쓰는 게 어떻냐는 유의동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말했다.
기안기금은 코로나19(COVID-19) 사태가 일어난 2020년 경영난을 겪는 기간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당초 40조원 규모로 조성됐지만 총차입금 500억원, 근로자 수 300인 이상 등 까다로운 요건 탓에 지난해까지 8000억원만 지원된 채 보증 규모도 10조원으로 축소됐다.
유 의원은 "기안기금의 취지가 좋았던 만큼 조건 등을 바꿔서 배터리 산업이나 반도체 산업 등 소위 말하는 첨단전략산업에 기금을 전환하거나 적용하면 좋겠다"며 "현재 관련 산은법 개정안을 마련 중"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강 회장은 "(기안기금 활용을 두고) 다양한 논의를 하고 있다"며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첨단산업에 대폭적인 투자가 필요하다는 부분에 공감하고, 추진해 볼 가치가 있다"고 답변했다.
이용안 기자 king@mt.co.kr 김성은 기자 gtts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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