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감귤 수확철'…베트남 계절노동자 50명 제주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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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인력난에 숨통을 틔우기 위해 베트남 남딘성 계절근로자 50명이 제주 농업 현장에 추가 투입된다.
24일 제주농협(본부장 윤재춘)에 따르면 베트남 남딘성에서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50명이 오는 31일 입도한다.
이에 따라 제주농협은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맞을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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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농협, 공동숙소 등 주거환경 점검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농촌 인력난에 숨통을 틔우기 위해 베트남 남딘성 계절근로자 50명이 제주 농업 현장에 추가 투입된다.
24일 제주농협(본부장 윤재춘)에 따르면 베트남 남딘성에서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50명이 오는 31일 입도한다. 이들은 11월1일 근로자 오리엔테이션 및 교육 진행 후 5개월간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본격 투입된다.
이에 따라 제주농협은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맞을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윤재춘 본부장은 지난 23일 제주지역에서 최초로 도입되는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이 제주위미농협에서 진행됨에 따라 계절근로자들이 머물게 될 공동숙소 2곳을 방문해 주거환경을 점검했다.
제주농협은 공공형 계절노동자가 농업 현장에서 일손을 도우면 겨울철 집중돼 있는 감귤재배 농가의 인력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공공형 계절노동자는 중개수수료 없이 단기 고용이 가능해 인건비 경감은 물론 단기인력 임금 상승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계절근로자는 만 25세에서 50세 이하로 남딘성에 12개월 이상 거주 및 영농경험이 있는 자로 남딘성에서 직접 선발해 제주로 출발한다. 고용농가는 근로자에게 적정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최저임금 등 근로조건을 준수해야 한다.
제주농협은 제주시 당국과 협력해 계절근로자들이 안전한 근로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계절근로자와 농가 간 소통을 돕고 애로사항 청취 등 모니터링을 강화해 문제점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woo12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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