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에스테크㈜ 구미공장 준공, 2차전지용 리튬 생산

류상현 기자 2023. 10. 2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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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와 구미시가 24일 구미 하이테크밸리(구미5산단)에서 제이에스테크㈜ 구미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황중하 경북도 투자유치실장은 "구미 국가산업단지은 반도체, 2차전지,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산업군이 형성돼 있다. 제이에스테크 구미공장 준공으로 구미가 첨단소재 산업 중심지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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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와 구미시가 24일 구미 하이테크밸리(구미5산단)에서 제이에스테크㈜ 구미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준공식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황중하 경북도 투자유치실장, 제이에스테크㈜ 김민강 대표 및 임직원, 협력사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제이에스테크㈜는 지난 3월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총 422억 원을 투자해 구미하이테크밸리 내 6988㎡ 규모의 신규공장을 7개월 만에 준공했다.

이 곳은 앞으로 2차전지용 리튬을 생산하게 된다.

제이에스테크는 국내 최고의 2차전지 양극재 회사와 협업해 전기차 배터리 생산에 기여하고 있는 업체로, 이번 구미공장 준공으로 더욱 높은 수준의 품질과 생산력을 갖춘 글로벌 소재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게 됐다.

리튬은 반도체, 2차전지, 전기차에 필수적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10대 전략 핵심 광물 중의 하나로 국내외 업체들이 소재 확보를 위해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다.

제이에스테크는 이처럼 수급이 힘든 리튬을 최적화해 생산함으로써 양극재 업체가 요구하는 순도 높은 소재를 전기차 배터리에 사용할 수 있도록 공급하고 있다.

2001년 9월 14일 설립하고 수탁 분쇄가공 및 신소재 개발 및 제조를 하는 기업으로 경남 사천시 사남면에 본사가 있으며, 국내 최초로 본격적인 분립체 가공 최첨단 기술을 사용해 신소재 개발, 첨단재료, 범용 재료의 고도 수탁 분립체를 가공하고 있다.

특히 미국, 유럽, 일본에서 정착한 분립체 수탁가공 사업은 사용자를 대신해 전문분체 기술로 마이크로, 나노 규모까지 분쇄, 분급, 건조, 혼합, 표면 처리하는 각종 기술을 갖고 있다.

황중하 경북도 투자유치실장은 "구미 국가산업단지은 반도체, 2차전지,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산업군이 형성돼 있다. 제이에스테크 구미공장 준공으로 구미가 첨단소재 산업 중심지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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