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X더리흐트' 아직은 불안정한 '1900억' 센터백 듀오, "아직도 통증이 있다"

하근수 기자 2023. 10. 2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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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타이스 더 리흐트는 아직 불안정한 상태다.

김민재(6,000만 유로, 약 861억 원)와 더 리흐트(7,000만 유로, 약 1,004억 원)로 구성될 1억 3,000만 유로(약 1,865억 원) 뮌헨 센터백 라인에 기대가 집중된다.

시즌 초반 투헬 감독은 더 리흐트 대신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 조합을 활용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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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벤자이퉁 뮌헨
사진=게티 이미지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마타이스 더 리흐트는 아직 불안정한 상태다.

바이에른 뮌헨은 25일 오전 1시 45분(한국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 위치한 네프 스타디움에서 열릴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갈라타사라이와 맞붙는다. 현재 뮌헨(승점 6)은 1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 시즌 뮌헨은 가까스로 '마이스터샬레(독일 분데스리가 우승)'를 사수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최종전에서 힘겹게 도르트문트를 끌어내리고 챔피언에 등극했다. 그것도 이재성이 이끄는 마인츠가 도르트문트를 잡지 않았다면 불가능했을 우승이었다.

절치부심한 뮌헨과 토마스 투헬 감독은 분주히 여름 이적시장을 돌아다녔다. 먼저 이탈리아를 평정한 월드클래스 센터백 김민재가 영입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파리 생제르맹(PSG)과 경쟁한 끝에 계약에 성공했다. 창끝도 보완했다. 로베르트 레반포드스키에 이어 해리 케인을 영입해 월드클래스 스트라이커를 품에 안았다.

새 시즌 개막 이후 큰 문제 없이 순항을 이어가고 있는 뮌헨. 이번엔 튀르키예로 떠나 UCL에 돌입한다. 상대는 지난 2차전 당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제압한 갈라타사라이. 튀르키예 클럽은 언제든 이변을 일으킬 능력이 있는 만큼 방심은 금물이다.

갈라타사라이전에 앞서 투헬 감독과 더 리흐트가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오랜 기간 부상으로 시름했던 더 리흐트는 지난 마인츠전 당시 풀타임을 소화하며 골문을 지켰다. 김민재(6,000만 유로, 약 861억 원)와 더 리흐트(7,000만 유로, 약 1,004억 원)로 구성될 1억 3,000만 유로(약 1,865억 원) 뮌헨 센터백 라인에 기대가 집중된다.

더 리흐트는 "갈라타사라이는 항상 경기장 뒤편으로 내려앉아 플레이를 한다. 상대하는 입장에서는 늘 어려운 일이다. 갈라타사라이는 경험이 풍부하고 빅리그를 누볐던 뛰어난 선수들도 많다. 내일은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다"라고 경계했다.

출전 시간과 몸 상태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시즌 초반 투헬 감독은 더 리흐트 대신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 조합을 활용했었다. 더 리흐트는 "축구 선수로서 항상 플레이하길 원한다. 시즌 초반은 쉽지 않았고 나는 부상을 이겨냈다"라고 전했다.

이어 "다시 건강해진 만큼 팀을 도울 수 있기를 바란다. 지난 경기에서 90분을 뛰었다. 아직 통증이 완전히 사라진 건 아니지만 정상이라 생각한다. 프로 선수는 누구에게나 약간은 통증이 있다. 견뎌내야 한다"라며 부상에서 완전히 자유로운 상황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유일하게 몸이 온전한 김민재가 더욱 중책을 짊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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