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퓨처엠, 3Q 영업익 371억…전년比 54.6% 감소

양호연 2023. 10. 24.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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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이 올 3분기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포스코퓨처엠은 올 3분기 매출 1조2858억원, 영업이익 371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한 데는 매분기 지속 성장하는 배터리소재 사업의 역할이 컸다.

배터리소재 사업은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고성능 전기차용 단결정 양극재를 포함한 하이니켈 양극재의 판매가 확대되며 매출이 전분기보다 13.1% 증가한 9532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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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기 최대 매출 기록…"프리미엄급 배터리소재 판매↑"

[아이뉴스24 양호연 기자] 포스코퓨처엠이 올 3분기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포스코퓨처엠은 올 3분기 매출 1조2858억원, 영업이익 371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3분기와 비교했을 때 매출은 22.1%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54.6% 줄었다.

포스코퓨처엠 포항 양극재 공장 조감도. [사진=포스코퓨처엠]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한 데는 매분기 지속 성장하는 배터리소재 사업의 역할이 컸다. 배터리소재 사업은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고성능 전기차용 단결정 양극재를 포함한 하이니켈 양극재의 판매가 확대되며 매출이 전분기보다 13.1% 증가한 9532억원을 기록했다. 배터리소재 사업의 성장으로 3분기 연속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한 셈이다.

다만 리튬, 니켈 등 메탈가격 하락에 따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41.7% 하락한 218억원을 기록했다. 기초소재 사업의 매출은 3326억원, 영업이익은 153억원을 기록했다.

포스코퓨처엠 관계자는 "오는 2026년에는 전기차 배터리의 안정성과 수명을 극대화할 수 있는 단결정 단독 적용 양극재를 양산 공급할 계획"이라며 "이와 함께 중급 및 보급형 전기차 시장 확대에 맞춰 가격경쟁력을 갖춘 LFP 배터리용 양극재는 물론 고전압 미드니켈(Mid-Ni), 망간리치(Mn-Rich) 등 다변화하는 시장 수요를 고려한 제품 개발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양호연 기자(h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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