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미래상 한 자리에' 건국대 지역개발디자인 제안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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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가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와 함께 지역개발디자인 제안전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2009년부터 건국대와 지역개발디자인 제안전을 열어 대학생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시정에 접목하고 있다.
박충열 균형개발과장은 "시는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해 충주의 미래상을 사전 검토해 볼 수 있고, 학생들은 실무중심의 디자인 업무를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프로젝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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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시가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와 함께 지역개발디자인 제안전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제안전은 시청 1층 로비에서 오는 27일까지 '충주국가정원 마스터플랜'을 포함한 13개 작품을 전시한다.
시는 2009년부터 건국대와 지역개발디자인 제안전을 열어 대학생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시정에 접목하고 있다.
대표 사례는 △지현동 사과나무 이야기길 △충주호 인공 수초섬 △수안보 도시재생사업 △계명산 자연휴양림 리모델링 △탄금레포츠 힐링파크 등이다.
시는 이날 개회식에서 그동안 제안한 프로젝트 중 실사업으로 연계된 우수 작품 3건에 대한 표창도 전달했다.
우수 작품은 △호암지 영국 튜터마을 △탄금레포츠 힐링파크 △수안보 도시재생사업 등이다. 탄금레포츠 힐링파크 조성사업은 2022년 공공디자인 대상에서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지역개발디자인 프로젝트는 사업프로젝트 수요조사와 담당 공무원과 학생의 지속적 협조와 아이디어 교류를 바탕으로 추진하고 있다.
박충열 균형개발과장은 "시는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해 충주의 미래상을 사전 검토해 볼 수 있고, 학생들은 실무중심의 디자인 업무를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프로젝트"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인지건강디자인, 감염예방디자인, 범죄예방디자인, 유니버설디자인 등 시민 맞춤형 디자인으로 도시 품격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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