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P 출신 힘찬, 강제추행에 불법촬영 혐의…“범죄 사실 인정”

문수빈 기자 2023. 10. 24.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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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B.A.P 출신 힘찬(33)이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을 받던 중 또다시 성범죄를 저질렀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24일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2부(부장판사 권성수)는 강간,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통신매체를 이용한 음란행위 혐의로 기소된 힘찬에 대한 첫 공판을 진행했다.

문제는 이 시기는 힘찬이 이전에 저지른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던 기간이라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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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그룹 B.A.P 멤버 힘찬(김힘찬)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강제추행 관련 7차 공판기일에 출석하고 있다./뉴스1

그룹 B.A.P 출신 힘찬(33)이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을 받던 중 또다시 성범죄를 저질렀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24일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2부(부장판사 권성수)는 강간,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통신매체를 이용한 음란행위 혐의로 기소된 힘찬에 대한 첫 공판을 진행했다.

검찰에 따르면 지난해 5월 힘찬은 자신을 집으로 데려다준 피해자를 강간한 뒤 불법 촬영했다. 그 다음 달엔 피해자와 연락하면서 음란물을 전송했다.

문제는 이 시기는 힘찬이 이전에 저지른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던 기간이라는 점이다. 2018년 7월 힘찬은 경기도 남양주의 한 펜션에서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2021년 2월 1심에서 징역 10개월을 선고받았다. 항소심에서도 1심과 같은 판결을 받고 법정 구속됐다.

이날 힘찬은 범죄사실을 인정했고, 피해자 측 변호사는 힘찬과 합의할 의사가 없다고 했다.

힘찬은 B.A.P로 2012년 데뷔했다. 6년 만에 멤버 2명이 탈퇴했고 이후 남은 멤버들과 소속사의 전속 계약도 끝나면서 B.A.P는 사실상 해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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