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한종희 부회장, 로봇사업 '자신감'…"기대해달라"

신영빈 기자 2023. 10. 24.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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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이 자사 로봇 사업에 대한 질문에 "기대해달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 부회장은 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한국전자전(KES 2023)'에서 부스를 관람한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장영진 차관이 "애플, LG전자보다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연결성이 더 낫나"라고 묻자, 한 부회장은 "그렇다"며 "매년 삼성전자 기기 5억 대가 연결되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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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진 산업부 차관과 한국전자전 'KES 2023' 관람

(지디넷코리아=신영빈 기자)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이 자사 로봇 사업에 대한 질문에 “기대해달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 부회장은 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한국전자전(KES 2023)’에서 부스를 관람한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첫 번째 착용형 보조기구 로봇 ‘EX1’을 공개할 예정이다.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과 장영진 산업부 차관이 '한국전자전(KES 2023)' 삼성전자 부스를 관람하고 있다. (사진=신영빈 기자)

한 부회장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코엑스 ‘제18회 전자IT의 날 기념행사’에서 환영사를 진행한 뒤,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게리 샤피로 CTA 회장, 킨지 파브리치오 CTA 부사장과 함께 부스를 관람했다.

한 부회장은 환영사에서 “미중 패권 경쟁이 심화되면서 공급망이 재편되는 등 변혁기를 맞고 있다”며 “산업계가 어떻게 대응하는지에 따라 향후 세계 시장을 선도하거나 도태될 수 있는 갈림길에 섰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산업에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생성형 인공지능(AI)이 등장하는 상황에, 전자 산업이 한발 앞서 대응하고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발판으로 삼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과 장영진 산업부 차관이 '한국전자전(KES 2023)' 삼성전자 부스를 관람하고 있다. (사진=신영빈 기자)

이어진 부스 투어에서는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기술에 대해 강조했다. 장영진 차관이 “애플, LG전자보다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연결성이 더 낫나”라고 묻자, 한 부회장은 “그렇다”며 “매년 삼성전자 기기 5억 대가 연결되고 있다”고 답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에너지, 펫 케어, 게임, 헬스 등 주요 테마로 혁신적인 가전, 모바일 제품과 함께 스마트싱스 연결성을 경험할 수 있는 '스마트 타운' 공간을 조성했다.

신영빈 기자(burger@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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